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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사랑상품권이 내년에도 1,100억원 규모로 발행된다.
남원시는 2023년에도 지역화폐인 남원사랑상품권을 올해 수준인 1,100억원 규모로 발행하고 상품권 구매 할인율도 현행대로(10%) 유지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정부가 내년도 지역화폐 국비지원 예산을 전액 삭감한 가운데 대부분의 지자체들이 지역화폐 발행규모와 할인율을 줄이고 있지만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현행제체를 유지하기로 하고, 내년도 자체예산에 120억원을 편성해 1,100억원 규모의 남원사랑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시는 또 올해 발행한 960억원 규모의 남원사랑상품권이 조기 소진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차 추경예산안에 남원사랑상품권 10% 할인보상액과 발행비용 등 15억원을 편성, 140억원 규모의 남원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방침이 최경식 시장의 의중이 크게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시장은 지난 13일 현안 조정회의에서 “남원사랑상품권이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소상공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만큼 재정부담이 되더라도 내년도 남원사랑상품권 발행액과 할인율을 유지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했다.
한편, 남원시가 2019년 3월부터 발행한 남원사랑상품권은 2019년 120억원, 2020년 1,140억원, 2021년 860억원, 2022년 743억원으로 총 2,863억이 판매됐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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