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가 지난 4일 의원연구단체인 ‘구룡계곡 역사생태 보존연구회’, ‘탄소중립 그린도시 만들기 연구회’, ‘요천 경관 연구회’를 발족하고 각각 연구회 운영일정 및 연구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첫 간담회 열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연구회는 올해 11월까지 연구활동을 진행한다.

△구룡계곡 역사생태 보존연구회

구룡계곡 역사생태 보존연구회는 구룡계곡이 가진 생태를 알고 보존하는데 부터 시작해 그 역사·문화적 가치 제고를 통한 관광 상품화 개발 방안을 모색하고자 발족했다.

연구회는 손중열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이미선, 김길수, 오창숙 의원으로 구성됐다.

손중열 대표의원은 “구룡계곡은 예로부터 금강산 못지않은 경치를 자랑하며 많은 탐방객들이 방문하는 곳으로, 이번 연구회 활동을 통해 구룡계곡의 역사·생태의 가치를 정확히 아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연구회가 천혜의 자연인 구룡계곡의 가치를 알고, 지역주민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탄소중립 그린도시 만들기 연구회

탄소중립 그린도시 만들기 연구회는 남원시 2050 탄소중립 비전에 따라 시민과 함께 이뤄내는 탄소중립 도시, 시민이 행복한 녹색 창조도시 실현을 위해 발족했다.

연구회에는 한명숙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정현, 김한수, 오동환, 이기열, 이숙자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한명숙 대표의원은 “2050 탄소중립은 우리의 책무이자 시대적 과업이기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연구회는 앞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실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탄소중립 실현 정책들을 통합적으로 연구해 남원시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통해 그린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요천 경관 연구회

요천 경관 연구회는 바람직하고 아름다운 요천경관을 조성하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하기 위해 발족했다.

연구회는 염봉섭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강인식, 김영태, 김한수, 오창숙, 윤지홍 의원으로 구성됐다.

염봉섭 대표의원은 “남원의 얼굴이자 대표 경관인 남원요천이 일관성과 정체성 없이 관련부서 사업의 필요에 따라 편의적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연구회는 앞으로 시민의 대표적인 산책로이자 관광객 핵심 동선인 요천 제방길의 편의성을 높이고 요천의 자연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는 논스톱 요천 산책로 개발을 연구 핵심 과제로 선정해 지역 및 국내의 대표적 전문가, 시민과 함께 연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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