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 주천여성의용소방대(대장 이길자)가 미용봉사활동을 펼쳤다.

주천여성의용소방대원들은 지난 8일 주천면 노치, 회덕마을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미용(염색) 봉사 활동을 펼치며 공동체 나눔을 실천했다.

의용소방대원들의 미용 봉사활동은 주천면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한 지역주민 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매월 2~3개 마을을 선정해 독거노인과 거동불편자에게 염색 기회를 제공하는 재능기부활동이다.

주천여성의용소방대는 지난해 14개 마을에서 6회에 걸쳐 미용봉사를 실시했으며, 올해는 4월부터 각 마을을 돌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길자 대장은 “작은 재능기부가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며, 이웃과 함께 정이 넘치는 지역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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