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공동육아나눔터 5호점이 개소했다.

남원시는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재단의 사회공헌 지원사업인 공동육아나눔터 조성 공모사업에 4년 연속 선정돼 운봉에 5호점을 설립하고 15일 개소식을 가졌다.

5호점은 공모사업 후원비 6,500만원과 도·시비 5,000만원을 투자해 조성됐다.

이곳에는 돌봄 활동실, 프로그램실과 기자재, 완구, 보드게임, 컴퓨터 도서 등이 구비돼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오감놀이터, 즐겁게 요리조리, 자연물로 만들기 등의 부모 참여형 상시 프로그램 지원은 물론 부모들이 자녀를 함께 돌보는 자녀 돌봄 품앗이 등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금요일은 12시부터 저녁 9시까지다.

한편, 이환주 남원시장은 개소식을 통해 “남원시가 4년 동안 공동육아나눔터 5개소를 운영함으로써 서로 격려와 상생하는 양육친화적인 지역사회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만들었다”며 “공동육아나눔터가 지역사회의 긍정적 순환을 유도하는 역할을 하도록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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