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한 ‘2022년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실적 연차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최고등급)을 받았다.

원예산업종합계획은 원예농산물의 생산·유통·종합육성을 통한 통합마케팅 활성화 5개년 계획(2018년~2022년)으로, 이번 평가는 전국 119개 광역·지자체와 광역농업법인을 대상으로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노력, 생산분야, 유통분야 3개 항목 5개 지표에 대한 목표대비 달성도로 평가됐다.

남원시는 이번 평가에서 조직화 출하실적과 함께 통합마케팅확대 및 유통부분 1,000억원 매출실적을 달성하고 샤인머스캣, 사과대추 품목 확대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A등급 달성에 따라 ‘22년 농산물 산지유통관련 국비사업 우선선정 자격과 관내 통합마케팅조직(남원조합공동사업법인 및 관내 5개농협)에 산지유통 활성화자금 30억원을 무이자로 지원받게 됐다.

한편, 2017년 원예산업종합계획을 승인받은 남원시는 그동안 농산물 공동브랜드 ‘춘향愛인’으로 출하되는 우수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유통활성화를 위해 5개 농협으로 구성된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백남정)을 운영해왔다.

특히 법인은 2020년도에 산지유통혁신조직으로 선정돼 산지유통활성화자금 인센티브와 금리차등 지원을 받고 있으며, 이러한 자금은 통합마케팅 참여조직인 관내 5개 농협에서 농가 선지급금, 계약재배에 따른 계약금 등 원물확보 및 농자재 일괄구입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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