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리산 산수유 열매에서 찾은 효모로 전통주 개발이 진행돼 상품화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남원시는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과 지난 11일 생물 다양성 보전 및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과 공동협력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
협약은 산수유를 활용한 전통주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남원지역 내 2곳의 양조장 지원협력방안 마련과 화장품산업과 연계된 원료개발을 위해 추진됐다.
시에 따르면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과 국세청 주류면허지원센터는 국산 양조효모 개발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21년까지 5년간 주류 전용 효모 선발 연구를 추진해왔다.
그 결과 수입 효모를 대체할 주류 전용 토종효모로 지리산 산수유 열매에서 분리한 효모 2주를 포함 모두 6균주를 발굴했다.
산수유 열매에서 분리한 2개 균주는 초기 발효 속도가 빠르고, 발효 후 단맛과 감칠맛 등 풍미가 탁월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두 균주는 적절한 농도의 알코올을 생산하고 감미료 첨가 없이도 달콤한 맛을 유지할 수 있어 무가당 스위트 탁주와 약주 제조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시는 발굴 효모가 지역 양조장에 활용돼 지역명품전통주 개발 및 상품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남원의 전통주는 대통령 만찬에 오를 만큼 전국적으로 명성이 대단하다”며 “협약체결을 기점으로 향후 양 기관이 우수토종 효모 및 지역 명품 전통주 개발에 기여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저작권자 © np남원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