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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절벽, 청년문화육성이 답이다윤승호 남원청년문화희망포럼 상임고문

 

 

 

 

 

 

한때 남원시인구가 최고조에 달한 것은 1965년도다. 당시 인구는 18만7,965명으로 지리산권을 중심으로 한 군 단위 도시에서 남원은 생활과 산업, 교통과 물류 등의 중심지였다.

하지만 지금은 어떠한가.

저출산과 고령화, 인구유출 등으로 인해 2021년 12월말 기준 남원시 인구는 7만9,431명으로 전년보다 1,231명이 줄어 8만선이 무너졌다.

다양한 지표들이 보여주는 것은 앞으로도 인구감소는 꾸준히 지속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뿐이다.

지난해 우리지역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391명이다. 반면 사망자수는 988명으로 두 배에 이른다. 65세 이상 노령인구 비율이 29.24%인 점을 감안하면 인구 자연감소는 필연적이다. 여기에 현재 0세에서 14세까지 유소년인구가 전제 인구의 10% 미만(7,936명)인 점을 상기하면 향후 10년, 20년 사이 남원시 인구구조는 심각한 역삼각형의 불균형에 처해질게 뻔하다.

학생수 감소도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심각성은 더하다.

올해 남원시 관내 고등학교 입학 예정자는 661명으로 졸업예정자 693명보다 32명이 적다. 중학생은 74명, 특히 초등학생은 111명이 적다. 산동초등학교의 경우는 올해 입학예정자가 0명이라고 전해진다. 입학생이 1∼3명뿐이 초등학교도 6곳이라는 집계다.

고등학교 학생수(2,069명)와 중학교 학생수(2,016명)를 합한 것 보다 초등학교 학생수(3,512명)가 훨씬 적다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성장할 젊은 세대가 얼마나 부족하고 불균형적인지 바로 알 수 있다.

남원시 인구소멸 위험지수는 0.297로 위험단계(0.2∼0.5)에 진입해 있다.

필자가 계속해서 다양한 수치를 나열하며 인구상황을 거론하고 있는 것은 우리 남원시민들이 지역사회의 근간을 형성할 인구문제가 얼마나 심각해지고 있는지 서로 인식하고 공감하자는 뜻에서다.

지역사회 발전은 결국 인구문제로 귀결된다. 경제도 산업도 발전의 토대는 가용할 수 있는 인구에서부터 비롯된다. 특히 출산과 노동, 지역사회의 역량을 이끌어갈 세대는 청년일 수밖에 없다. 남원청년희망포럼이 역점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대학유치와 청년문화육성은 모두 이러한 인구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핵심적인 방안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지역을 이끄는 정치적 리더들이라면 인구문제, 고민하고 또 고민해 해결방안을 찾아야 한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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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p남원뉴스 - http://www.namwo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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