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戰 : 무서워 떨·싸움할 전 兢 : 조심할 긍
두려워서 벌벌 떨며 조심하는 모양.
〔준말〕: 전긍(戰兢). 〔동의어〕전전공공(戰戰恐恐)
〔유사어〕: 소심익익(小心翼翼)
전전(戰戰)이란 몹시 두려워서 벌벌 떠는 모양이고, 긍긍(兢兢)이란 몸을 움츠리고 조심하는 모양을 말한다.
이 말은 중국 최고(最古)의 시집(詩集)인 시경(詩經) 소아편(小雅篇)의 ‘소민(小旻)’이라는 시(詩)의 마지막 구절에 나오는데 그 시의 내용은 모신(謀臣)이 군주의 측근에 있으면서 옛 법을 무시한 정치를 하고 있음을 개탄한 것으로 다음과 같다.
감히 맨손으로 범을 잡지 못하고 不敢暴虎
감히 걸어서 강을 건너지 못한다 不敢憑河
사람들은 그 하나는 알고 있지만 人知其一
그 밖의 것은 전혀 알지 못하네 莫知其他
두려워서 벌벌 떨며 조심하기를 戰戰兢兢
마치 깊은 연못에 임하듯 하고 如臨深淵
살얼음을 밟고 가듯 하네 如履薄氷
◈(주) 요즈음에는 ‘죄를 짓거나 잘못을 저지르고 적발 당할까봐 쩔쩔매는 경우’에 이 말이 흔히 쓰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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