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부제가 축소 개최된다.
남원시와 흥부제전위원회는 지난달 17일 흥부제전위원 회의를 열어 제29회 흥부제 기본계획 안건을 심의하고, 올해는 흥부고유제와 흥부대박길 걷기행사 2개 프로그램만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흥부제는 그동안 남원의 대표 가을축제로 자리매김하며 흥부놀부를 테마로 한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상황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음에 따라 행사를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아영에서 진행된 통합 흥부고유제는 10월 14일 인월에서 개최하고, 지난해 조성된 흥부대박길을 알리기 위해 10월 16일부터 11월 14일까지 30일간 흥부대박길 걷기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흥부대박길 걷기행사는 인월 성산마을부터 자래마을까지 5.75km 구간에서 진행된다.
워크온앱을 통해 자율적으로 흥부대박길을 걷고 인증사진 등을 등록한 참가자 중 일부를 추첨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10월 16일엔 인월시장에서 셔틀버스를 운행, 흥부대박길을 체험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동식 층부제전위원장은 “여느 때와 같은 축제를 개최할 수 없어 많은 아쉬움이 남지만, 흥부제의 전통을 이어가면서 흥부대박길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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