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을 보내면서 코로나19 감염이 급속 확산돼 확진자가 속출했다.
남원시에 따르면 10월 2일 현재 코로나19 누적환자는 147명이며, 자가격리자는 325명이다.
최근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양성판정을 받은 남원 147번(전북 4,516번)으로 남원 128번(전북 4,339번)과 같은 학교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남원지역에 코로나 감염이 확산된 것은 추석명절 후폭풍 때문이다.
지난달 25일과 24일 추석연휴 남원을 방문한 가족이 확진되면서 연계 감염으로 확진자가 3명 추가 발생했다.
이어 26일 추석연휴 타 지역을 방문한 외국인 2명이 확진되고, 친구와 어울렸던 S고 학생이 확진되면서 학교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또 이를 통한 가족의 전염도 연이어 발생해 확진자는 큰 폭으로 늘었다.
S고는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1,2학년에 대해 2주 동안 등교를 중지했다.
고향집을 방문한 가족과 친인척의 접촉감염도 속출했다.
남원 144~146번(전북 4,481~4,483)의 경우는 타 지역 확진자의 친척으로,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지난달 28일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산발적인 접촉감염은 신속한 역학조사와 동선추적, 진단검사 등을 통해 대부분 억제됐지만, 자가격리 중 확진사례는 아직 지속되고 있다.
다행히 접촉자 격리가 신속히 이뤄져 급속히 확산되던 불길은 일단 잡힌 상태다.
한편, 남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추석연휴 고향 방문으로 인한 가족 간 접촉 코로나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가정 내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타 지역 방문과 만남을 자제해 코로나 확산 예방에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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