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는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 2명에게 1일 하트세이버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가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심전도를 회복시키고, 환자의 의식이 회복돼 72시간 이상 생존해 퇴원할 경우 수여하는 상으로 출동한 구급대원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에게도 수여한다.

이번 하트세이버 수상자는 인월119안전센터 박이레, 육지훈 소방교다.

박이레 소방교는 구급대원으로 활동하며 하트세이버를 4회 수상한 베테랑 대원이며, 육지훈 소방교는 입사한지 2년 6개월 된 신임 구급대원이다.

박덕규 남원소방서장은 “심정지 상황이 발생하면 골든타임 5분경과 후 뇌 손상이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신속한 신고와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헌신한 대원들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전문적인 구급서비스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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