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안정과 발전에 크게 공헌한 시민을 발굴하는 ‘남원시민의 장’ 후보자를 추천받고 있다.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지난 14일부터 8월 14일까지 ‘제20회 남원시민의 장’ 수상후보자를 추천받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각 분야에서 귀감을 받고 있는 수상 후보자를 발굴하기 위해 관내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재외 향우회 등에 ‘남원 시민의 장 선발 요강’을 홍보하고 있다.

‘남원 시민의 장’은 문화체육장, 공익봉사장, 산업근로장, 애향장, 효열장 등 5개 부문에 대해 시상된다.

추천 접수된 후보자들에 대해 공적내용 현지조사와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부문별 수상자를 결정하고 오는 10월 2일 개최 예정인 남원시민의 날(흥부제)에 수여한다.

부문별 수상자격을 살펴보면 문화체육장은 교육, 예술, 언론 등 향토문화 창달에 기여했거나 시민의 체력 향상에 공헌하고 남원시 체육의 명예를 드높인 사람으로 하고 있다.

공익봉사장은 공공사업, 사회산업, 그 밖의 봉사활동을 통해 시민의 복지향상에 기여했거나 각종 시민운동에 헌신해 살기 좋은 지역사회개발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한다.

산업근로장은 새로운 기술 보급과 생산성을 높이는 등 지방산업 보호 육성과 발전에 기여했거나 사업장 또는 그 밖의 직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로서 맡은바 자기 직무에 창의력을 발휘하는 등 근로 보국의 초석을 다지는데 기여한 사람을 선정한다.

애향장은 남원시 출신으로서 고향의 발전과 화합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봉사한 사람에게 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효열장은 부모를 공경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미풍양속의 귀감을 실천해 널리 칭송을 받는 효자, 효부, 열녀 등이 해당된다.

이상선 기자  bmw19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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