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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남원형 공공배달앱 ‘월매요’를 구축, 운영하기로 했다.
시를 이를 위해 지난 17일 ㈜월매요· 한국외식업중앙회 남원시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월매요의 성공적 안착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남원시는 그동안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비대면 배달시장이 급속히 확장되면서 대형 배달앱 회사의 높은 이용수수료가 소상공인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다는 점을 고민해 공공배달앱 구축을 검토해 왔다.
이러한 연구가 결실을 맺어 최근 남원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된 배달앱 프로그램을 완성 중에 있으며, 가맹점 모집기간을 거쳐서 곧 시민 앞에 선보일 예정이다.
배달앱 명칭은 시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모해 가격을 물어보는 구수한 사투리 ‘얼매요?’와 ‘춘향전 월매’의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월매요’가 선정됐다.
월매요 앱은 남원사랑 모바일 상품권과 연계 운영돼 배달 주문 시 건당 1,000원의 모바일상품권 포인트가 적립되며, 외식업체 가맹점은 배달앱 이용수수료로 매월 1만원씩 시에서 지원 받는다.
배달종사들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퀵배달업에 대한 산재보험 가입과 헬멧, 조끼 등의 안전보호장비도 지원된다.
한편, 한국외식업중앙회 남원시지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월매요가 관내 소상공인들의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고, 소비자의 배달비용을 절감 시켜주는 희망의 배달앱이 되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앱 회사인 (주)월매요도 배달앱이 현재 가맹점과 시민의 혜택에 맞춰 실용 수준의 사양으로 시작하지만,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급화 작업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지금의 대형 상업화된 사회에서 소도시 자치단체가 살아남는 길은 시민들이 똘똘 뭉쳐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지역 내 순환경제를 만들어 나가는 길뿐”이라며 “월매요 앱은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시민의 기본 생활비 절약을 통해 한 개의 기업유치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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