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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주 시장의 정치적 행보에 지역 진보단체들의 비판 목소리가 크다.
기후위기남원시민모임, 시민참여제도연구회 등 남원지역 5개 진보단체들은 최근 성명을 내 선거법을 위반한 이환주 시장을 신속히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들은 성명서를 통해 “이 시장이 남원에 코로나가 창궐해 지역경제가 마비되다시피 했던 7월초에 정세균 후보를 지지해 달라는 문자메시지를 다수 사람들에게 전송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했다는 혐의로 선관위가 경고조치를 내렸다는 것은 이 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을 인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시장의 문자 메시지가 선관위에 의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인정됐으면 공직선거법 제9조 2항에 의거 경찰은 신속, 공정하게 수사를 시작해야 한다”며 “이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전라북도 선관위는 지난 8월 3일 선거법 위반과 관련해 이 시장을 서면 경고조치 했다.
이들 단체 중 시민참여제도연구회는 또 10일 공개질의를 통해 최근 떠돌고 있는 이 시장의 사퇴설 여부를 따져 물었다.
연구회는 공개질의서를 통해 “이 시장이 민주당 지역위원장을 맡게 될 경우 시장직을 사임할 계획도 가지고 있는 기사가 나왔는데, 이게 사실이라면 이 시장은 코로나가 창궐하는 동안 선거법을 위반하면서까지 특정 정치인의 당내경선 운동을 도왔던 행위가 단순한 실수라기보다는 치밀하게 계획된 자신의 정치 행로였을 것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시장에 대한 기사내용이 사실인지, 지역위원장을 담당할 의사와 그렇다면 지자체의 행정을 감시, 견제해야 할 시의원 후보 공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당 지역위원장을 지자체장이 담당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지 답해줄 것을 요구했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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