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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긴급복지지원 사업분야에서 남원시가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 복지 관련 지원 사업 대부분은 본인 신청에 의존하고 있다.
다양한 지원 제도가 있음에도 이에 대해 모르거나 긴급복지지원처럼 상황 발생 6개월 이내 신청 규정을 넘겨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남원시는 복지 제도 운용에 초점이 맞춰진 기존 방향을 바꿔 위기 가정을 직접 찾아 발굴해 지원 또는 보호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남원시 예산의 20%를 차지하는 복지예산에 비해 누락, 중복 및 비효율 또는 불공평으로 인한 복지제도의 역효과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원단에서 ‘찾아가는 복지간담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위기가정에 대한 적극 개입 등 행정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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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희망복지지원단의 추진 방향은 ‘대상자들이 시청을 찾아오는 것이 아니고 담당자들이 직접 찾아가 대상자들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실시해 소외계층들의 어려움과 아픔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해야 한다’것이다.
이에 따라 운영되는 ‘찾아가는 복지간담회’는 행정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한층 높이고 탄탄한 복지행정망을 구현하고 있다.
다양한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발굴 지원하는 등 서비스의 효율을 극대화해 복지행정의 최일선인 읍면동의 현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남원시는 △주 소득자의 사망·가출·행방불명·구금시설 수용 등으로 소득을 상실한 경우 △중한 질병 또는 부상을 당한 경우 △가구 구성원으로부터 방임·유기되거나 학대 등을 당한 경우 △화재 등으로 인해 거주하는 주택 또는 건물에서 생활이 어려운 경우 △기타 위기상황에 처했거나, 위기상황에 처한 사람을 발견한 경우 등 위기를 벗어날 수 있도록 발판이 되는 긴급복지 지원제도를 모든 시민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 발굴을 하기 위해 ‘찾아가는 복지간담회’를 운영해 6월말 현재 긴급생계비 131가구 1억9,540만원, 의료비 48가구 6,390만원, 주거비 14가구 1,278만원, 교육비 24가구 574만원, 그 외에 연료비와 전기요금 지원으로 1,368만원 등 모듀 238가구에 2억9,152만원을 집행했다.
특히, 경제 불황 시기에 생계가 막막한 위기가구 긴급 생계비를 지원해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유지하도록 도왔다.
중증질환으로 입원중인 환자에게는 의료비를 지원해 병원비 부담을 줄여 주는 등 긴급복지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찾아 지원해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긴급복지지원 사업 분야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 가운데 가장 큰 것은 희망복지지원단소속 6명의 여성의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는 또한 팀장을 비롯한 직원과 통합사례관리사들이 협심해 한마음으로 위기가정을 내 가족이라 생각하고 긴급복지제도는 물론 민간후원자원을 적극 발굴해 연계한 결과물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긴급복지지원제도는 주민이 위기상황에 처했을 때 적극적이고 신속한 지원을 펼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수동적인 긴급복지에서 벗어나 금년 하반기에도 찾아가는 복지간담회를 지속 추진해 복지사각지대 제로화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선 기자 bmw19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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