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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스 자료사진>
확진자가 속출했던 인월 코로나 상황이 일단 멈췄다.
주민들의 희생과 노력, 방역당국의 발빠른 대처가 확산의 불길을 잡은 모습이다.
남원시와 보건당국에 따르면 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 발생해 남원지역 누적환자는 76명이다.
남원 76번(전북 2004번) 확진자는 남원 63번(전북 1947번) 접촉자로 4월 30일 검사 시 음성판정 후 자가격리 중이었으나 5월 7일 재검사에서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인월면 모 다방 종사자로부터 촉발된 코로나19 감염 확산은 동부권 지역주민 15명이 확진되는 연쇄 감염으로 이어졌다.
시발점이 된 남원 62번과 63번은 다방 주인과 종업원인데, 62번은 4월 25일부터 증상이 발현돼 4월 30일 검사를 받고 확진됐으며, 63번은 62번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검사 후 5월 1일 양성 판정 받았다.
보건당국은 역학조사 결과 63번도 이전부터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나타나, 경남 사천에서 취업해온 63번으로부터 코로나가 전염됐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추정했다.
이후 손님과 지인 등의 접촉자들이 검사를 받은 후 연이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확진자가 발생하자 역학조사와 이동 동선 파악에 나서는 한편, 인월면행정복지센터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접촉자 및 주민들에 대한 검사에 나섰다.
또 인월 지역 유흥주점, 다방, 찻집 등 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리고 즉각적인 검사를 독려하고 이동 동선에 걸친 39개소를 방역·소독했다.
인월전통시장은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휴업 조치됐다.
8일 현재까지 검사자는 모두 1,129명이며 자가격리자는 129명이다.
관외에서도 남원발 확진자가 함양, 통영, 성남, 울진 등에서 6명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현재 상황까지는 검사를 통해 확진자가 발생하지는 않고 있으며, 자가격리자들 중에서 간혹 확진자가 나올 수도 있지만 전파력이 없어 더 이상의 확산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남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우리시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지속돼 확진자 동선과 일치하거나 증상현자는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수도권 등 타 지역 방문 및 접촉을 최소화하고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는 등 생활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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