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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초까지 노암동 금암공원에 위치했다 완주 수계농원으로 옮겨졌던 원불교 남원교당 범종이 다시 금암공원으로 돌아온다.
남원시와 원불교 남원교당은 17일 범종 인수·관리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환주 남원시장과 관계자, 원불교 남원교당 이덕윤, 이성일 교무, 교도회장,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남원교당 범종은 1969년 남원시민들과 교도들의 기탁금으로 만들어져 80년대 초까지 남원교당이 위치했던 금암공원 상단부 종각에 보존돼 있었다.
하지만 교당 이전으로 현재는 완주군 수계농원에 옮겨져 보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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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범종의 인수시기와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명시한 협약으로, 노암공원이 ‘야간경관이 아름다운 가족생태공원’ 조성사업으로 거듭나면서 옛 향수를 되새기고 주변 관광지와 연계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개발을 위해 추진됐다.
현재 노암공원 상단부에 위치한 범종 종각은 지난해부터 보수·정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4월 공사가 마무리되면 인수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원불교 남원교당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남원시민의 이름이 새겨지고 오랜 시간 함께 해왔던 종이 다시 남원으로 돌아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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