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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의회 제242회 임시회 5분 발언 요약박문화, 최형규, 한명숙, 이미선, 윤기한 의원

 

 

 

 

 

춘향제 최초 기획자 ‘최봉선’ 재조명해야

박문화 의원

 

우리는 춘향제의 시작에 대해서 마치 그것이 자연발생적으로, 또는 나서는 사람 하나 없이 어느날 우연히 시작된 것으로 막연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춘향제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남원이 춘향의 도시로 각인된 것은 최봉선 이라는 분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지 않았으면 가능하지 않았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다.

최봉선은 1931년 지역유지를 넘어 전국의 권번에까지 모금운동을 전개하여 광한루 안에 춘향사당을 건립하는 것은 물론, 최초의 춘향영정과 함께 제1회 춘향제를 탄생시킨 인물이다.

춘향제 80년사에 기록된 행적을 돌아보면 최봉선은 춘향제 37회까지 제주를 지냈는바, 춘향제의 역사이자 증인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춘향봉향회라는 단체가 있었는데, 최봉선은 춘향제 제례를 위해 봉향회에 전답을 기증했다고 한다. 이를 계승한 것이 오늘날의 춘향문화선양회다. 광한루 누각에는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분들의 한시들 틈에 최봉선이 동생을 잃고 쓴 한시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에 와서는 그 분의 자세한 행적과 기여가 무엇이었는지, 그 분이 어디에서 어떻게 눈을 감았는지 아무도 아는 이가 없고, 제대로 된 연구와 기록도 없는 실정이다. 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지금부터라도 최봉선을 발굴하고, 추모하고, 가슴깊이 기려야 한다.

이번 제91회 춘향제에서는 춘향기념관과 춘향사당에 춘향제의 시작과 최봉선의 기여에 대한 역사를 기록해 최봉선을 뚜렷이 드러내야 한다. 아울러 최봉선의 행적을 발굴하고 정리하는 연구용역을 추진해 최봉선을 춘향제 역사에서 공식화해 줄 것을 건의한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최봉선상을 제정하거나 최봉선의 날을 지정하는 등 ‘현대의 춘향’이라고 할 만한 기념비적인 인물을 널리 알리기 위한 사업을 다각적으로 검토해주기 바란다.

 

 

 

 

 

 

 

남원시 공동주택 관리조례 개정에 대한 제언

최형규 의원

 

최근 발표된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보면 아파트를 비롯한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 거주가구 비율이 63%를 차지하고 있다.

남원시도 전체 3만3천 가구 중 1만2천 가구가 공동주택이다.

특히, 공동주택이 밀집되어 있는 도통동의 경우에는 세대수의 66%, 인구수의 73%가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다.

공동주택관리법 제85조 제1항에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그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는 바에 따라 공동주택의 관리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남원시가 관련 조례를 제정해 매년 공동주택을 지원하고 있지만 단독주택으로 이루어진 마을 지원과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

공동주택 거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들어보면, 주거생활 환경개선과 관련된 소규모숙원사업으로, 단지 내 체육시설물과 자전거 보관대, 단지 내 도로 및 인도, 쉼터 등의 설치 및 보수에 관한 사항으로 해당사업은 단독주택으로 구성된 마을에 대부분 설치되어 있고 매년 읍면동에서 소규모숙원사업을 조사하고 시청 관련부서에서 신설 및 보수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소규모숙원사업 지원과 관련해 관련부서에서는 건축과 ‘공동주택 지원사업’으로만 사업 추진을 권고하고 있는 실정이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관리지원 대상에 비해 예산이 매우 적고, 공동주택 관리 조례의 지원 규정이 매우 과도하게 제한 되어있어 지원 받기 쉽지 않다. 예산증액과 관리지원 대상의 개선이 필요하다.

현재 남원시 인구수는 감소하는 반면에 신규 아파트는 계속적으로 신축되고 있다. 남원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들은 거주지의 형태가 다를 뿐 우리시의 시민이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라고 생각한다.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주민 간에 주어진 혜택의 차등 해소와 형평성 확보는 우리시 주민의 공동체의식 함양에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노암동-조산동 연결 보행자 교량설치 필요

한명숙 의원

 

최근 노암동에 대규모 아파트가 세워져 노암동 인구가 급격히 증가했다.

출퇴근 무렵에는 승사교 일대에 교통체증이 발생해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많은 시민들은 노암동과 조산동을 연결하는 통행로가 필요하다고 말씀한다. 자동차가 이동할 수 있는 교량이 세워지면 가장 좋겠지만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기 때문에 현재 시 재정여건으로는 큰 어려움이 있다.

도보로 이동하는 시민들은 요천 징검다리를 많이 이용한다. 하지만 비가 오면 징검다리가 물에 잠겨 건널 수 없고 자전거를 끌고 건너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특히 야간에는 안전사고가 더욱 우려된다. 이에 요천을 횡단하는 보행자 전용 교량 설치를 제안한다.

보행교가 설치되면 주민들의 이동 편리성과 안전성이 확대되고 어린이와 고령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앞으로 1~2년 후면 금동과 조산동 일대에 육아종합지원센터와 복합형 공공도서관, 전북대 남원캠퍼스 등 많은 생활기반시설과 문화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보행교가 건립되면 노암동에서 각종 문화시설까지 도보 10분 생활권이 가능해 진다.

노암동에 거주하는 부모들은 유모차를 끌고 육아종합지원센터에 걸어서 이동하고, 학생들은 자전거를 타고 새로 생긴 공공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평생학습관과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노인복지관 이용도 한결 수월해질 것이다.

생태계 훼손을 최소화하는 공법을 활용해 요천 본연의 아름다움은 최대한 보존하고 주변경관과 잘 어우러지는 디자인과 소재로 교량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관련부서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한다.

더불어 시민들이 요천에서 쾌적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문화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보행교 주변에 수변 생태문화공원 조성을 제안한다.

 

 

 

 

 

 

 

반려동물 복지와 유기동물 보호체계에 대한 제언

이미선 의원

 

개정된 동물보호법이 2월 12일부터 시행됐다.

한 동물권단체의 발표에 따르면 2017년 10만 마리를 넘긴 유기견이 지난해엔 12만8천여마리로 늘어났다. 유기견의 수만 이런 형편이니 고양이를 비롯한 각종 유기된 반려동물 수는 헤아리기 힘들 정도다. 자연스럽게 유기동물 관리와 처분에 따른 사회적 비용과 갈등도 심각해졌다.

하지만 강화된 동물보호법으로도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반려동물 유기 행위가 근절될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다. 반려동물 입양숙려제도나 반려동물 재입양시스템 구축 등 유기를 최소화할 수 있는 문화와 구조를 확산하고 심화하는 일도 동시에 진행돼야 한다.

남원시에 등록된 반려동물 수는 1,720여 마리이고, 연간 700여 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하고 있다.

올해는 유기동물보호와 유실·유기동물 구조 및 보호비 지원, 유실·유기동물입양비 등의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2018년에는 반려동물 친화정책으로 요천생태습지공원에 애견놀이공원을 조성했다.

하지만 공원 조성 이후 동물보호 및 복지문화 확산 등 동물복지 정책 추진이 미비한 실정이다. 동물복지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사업 및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해야 할 때다.

동물 친화도시 구현을 위해서는 각종 동물복지 업무추진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각종 민원과 입양 등 업무를 전담할 인력이 필요할 것이다.

본 의원은 이번 임시회에「남원시 반려동물 보호 및 복지에 관한 조례안」을 상정했다.

조례안을 기반으로 시민의 동물에 대한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 정책이 필요하다.

반려동물 양육 시민이 증가하는 사회구조에 맞춰 반려동물 친화도시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당부드린다.

 

 

 

 

 

 

 

덕과면 3·1만세운동 발상지 성역화 해야

윤기한 의원

 

덕과면 3·1독립만세운동 발상지의 성역화를 제안하고자 한다.

덕과면에는 우리의 아이들과 청년, 그리고 전 대한민국 국민에게 들려주고 싶은 독립항쟁 이야기가 있다.

1919년 3월 1일, 일제의 무단통치에 저항하여 민족의 자주독립을 이루고자 독립만세운동이 전국방방곡곡으로 확산된 가운데, 덕과면에서도 4월 3일 식수기념일을 명분으로 이석기 덕과면장이 “경고, 아 동포제군이여!”라는 격문을 준비해 낭독하며 독립운동을 일으켰다.

사율리 동해골에 모인 수백명이 만세 행진을 이어가며 사매면의 헌병주재소로 향했다.

그러나 일제의 무력탄압에 체포되어 징역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이 날의 만세운동은 도화선이 되어 남원읍 장터에서 대규모 만세 시위가 전개됐다.

그런데 만세운동에 참여해 희생당하신 수많은 순국선열 영령을 추모하기 위해서 1998년에 건립된 기념탑만이 쓸쓸히 그 동해골의 광장을 지키고 있다는 것은 너무 안타까운 일이다.

우리 남원시 최초의 3·1만세운동 발상지인 덕과면 사율리 동해골을 성역화해 남원시민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고, 남원의 근현대사를 조명하여 소중한 역사 문화자원을 알리며, 애국정신을 계승해야 한다.

세심한 역사적 고증을 통해 기념관을 건립하고 그날의 기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해야 한다.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살아갈 수 있게 해준 숭고한 희생과 정신을 기리며, 더 많은 사람들과 의미를 나눌 수 있도록 기념공원을 조성해야 한다.

일본의 역사왜곡, 위안부 문제 등 일본의 우경화정책 등으로 인한 한국사 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후손들의 올바른 역사관 확립과 애국․애향심 고취도 기대할 수 있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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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p남원뉴스 - http://www.namwo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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