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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된 코로나, 서로 응원하는 마음 가져야데스크칼럼/ 박영규 남원뉴스 발행인

 

코로나 여파가 매섭다.

도농복합도시 일수록 인간관계에 따른 결속과 교류가 많다보니 전염병의 확산도 빠르고 소문 또한 두 세 다리를 건너뛴다.

간간히 외부 접촉에 의해 발생하던 코로나가 이번에는 인월 한 마을 주민에게서 전염돼 지역사회에 급속도로 전파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다행히 10여명을 넘지 않게 진화가 되고 있지만 몸과 마음의 상처들이 걱정된다.

인월면 소재지는 현재 주민들의 활동이 크게 위축돼 있고, 식당들도 대부분 문을 닫았다고 한다. 갑자기 평소에 하던 활동들에 제약을 받다 보니 주민들 사이에서 비난과 설왕설래가 난무하고, 사회분위기도 험악해 졌다고 한다.

시내에서는 확진자와 만났다 감염된 사우나 사장으로 인해 그 사우나 손님들이 다른 목욕탕에서 배척받고 있다는 소리도 들린다.

코로나 여파가 지역사회를 온통 헤집고 있는 모양새다.

코로나는 이제 일상이 됐다.

직장과 경제적 활동, 더구나 인간관계까지 모두 단절하지 않고 서는 쉽게 잡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백신과 치료제가 보편화될 때까지는 그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너와 내가 조심스럽게 대처하는 것이 최선이다.

그리고 코로나가 발생하면 빠른 전파와 추적, 검사, 치료가 중요하다.

‘너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됐다’며 무조건 비난하고 배척만 하는 것은 도움이 안 된다.

방역과 조치, 차후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너무나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부분별한 행동에 책임과 비난이 뒤따르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주로 가까운 지인과 이웃이 걸리기 쉬운 코로나로 인해 인간관계들까지 파괴되고, 사회적 갈등과 치유할 수 없는 반목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 서로 부대끼며 살아가는 농촌도시일수록 그렇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서로를 격려하며 응원해 주는 사회적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한 공모사업에서 선한가게로 선정된 업체 대표가 한 말이 귀에 맴돈다.

“선한 영향력은 선한 면역력을 키운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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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p남원뉴스 - http://www.namwo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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