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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AI까지…

9일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25명 발생

관내 오리농장 2곳서 AI 검출, 살처분

청정남원 위기, 민관협력대응 강화필요

 

청정지역으로 자리매김했던 남원에 유래 없는 재난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초부터 발생한 코로나19는 전국적 확산 여파로 인해 남원에서도 9일 현재 2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상태다.

지난달 22일과 23일에는 남원시 사매면과 주생면에서 관내에서는 처음으로 AI(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오리와 닭 49만3,550수가 살처분 됐다.

앞서 지난해 8월초에는 사상 유래없는 폭우가 쏟아져 섬진강과 요천이 범람하면서 막대한 수해가 발생하고, 아직도 곳곳에 수마의 상처가 남아있다.

 

 

남원병원 발 확진자 5명 발생…지역 누적 확진자 25명

8일과 9일 남원병원 발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발생해 남원지역 누적 확진자는 25명이 됐다.

첫 확진자는 남원병원에서 치료받던 입원환자가 7일 전주소재 병원으로 이송된 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판정(전북908번)을 받으면서 발생했다.

이후 병원 전수검사를 통해 같은 병실과 병동에 있던 입원환자 3명(남원21∼23번)이 추가 확진됐다.

전라북도 역학조사반과 남원시보건소는 확진자 진술과 CCTV 등 확보된 자료를 토대로 감염경로와 밀접접촉자를 추적하고 문자를 통해 병문 방문자 검사를 독려, 이 과정에 9일 2명(남원 24∼25번)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남원 24번은 입원 확진자(남원 21번)의 보호자이며, 남원 25번 확진자는 같은 병동 입원환자의 보호자다.

24번은 증상이 없었으며, 이동 동선은 사업장, 마트, 의료기관(2개소), 약국(2개소) 등 6개소를 방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5번은 7일부터 발현증상이 나타났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동 동선은 A의료기관 2차례, 등산, 약국, 마트 등 5개소를 방문했다.

방역당국은 남원병원의 입원환자를 퇴원 조치하고, 확진자가 나온 병동의 환자 30명은 5층 병동에 분산 수용해 병원 입·출입을 제한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또 확진자 동선에 포함된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해 카드사용내역, 핸드폰 GPS 등 자료조회를 요청하고, 추적조사에 나서고 있다.

현재, 확진자에 부여되는 남원지역 번호는 25번이지만, 전주에서 확진받은 입원환자와 보호자는 남원에 거주하지만 전주지역으로 분류돼, 실제 남원지역 거주 확진자는 27명이다.

남원 17번∼20번 확진자는 지난 5일 발생한 남원의료원 간호사와 그의 가족으로, 의료원에서 치료중인 확진자로부터 전파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관련 확진자는 추가 발생하지 않았다.

9일까지 코로나19와 관련해 남원지역 진단검사는 1만2,225건이며, 926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가 830명이 해제되고, 96명(밀접촉자 84명, 해외입국자 12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남원서 첫 고병원성 AI 발생, 사매·주생 육용오리농가 2곳

AI(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등에 청정지역으로 꼽혔던 남원에서 첫 고병원성 AI(H5N8형)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급방역에 나섰다.

처음 AI가 발생한 곳은 지난달 22일 사매면 관풍리 한 육용오리 농가다.

이어 23일엔 주생면 중동리 한 육용오리 농가에서 출하 전 사전 검사결과 항원이 검출돼 긴급방역에 들어갔다.

역학조사에서 오리농장 간 이동은 관련성이 없어, 방역당국은 주변 하천이나 저수지 등에 날아온 철새에 의해 전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항원이 검출되자 대응팀을 현장에 급파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고 발생농가와 반경 3km내 11농가에 사육하고 있는 오리·닭 49만3,550수를 살처분했다.

또 역학조사와 함께 반경 10km내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과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농장 내·외부 방역소독과 함께 예찰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AI발생과 관련한 방역대상 농가는 136곳으로, 남원시 전체 가금농장의 70%에 해당한다.

남원시 축산과 관계자는 “각종 가축질병에 대해 철저한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예방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뜻하지 않게 AI가 발생해 안타깝다”며 “공수의 활용, 농장주변 소독차량 운영, 거점소독·통제초소 확대, 출하 전 사전 검사 등 매뉴얼에 따른 방역활동을 더욱 강화해 가축질병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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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p남원뉴스 - http://www.namwo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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