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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절면이 마을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보절면지’를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보절면은 최근 보절면지 3,000권을 발행해 지역주민들과 출향인사, 후원인들에게 배부하고 있다.
보절면지는 총 9개의 장, 593페이지로 구성돼 있으며, 마을, 씨족의 유래, 교육, 인물, 명소 등 보절면의 태동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담고 있다.
집필은 이현기, 안재원씨가 맡았다.
보절면지 제작은 2015년 10월 면민들이 합심해 마을의 역사적 전통과 뿌리를 찾기 위해 시작됐다.
주민들은 보절면지 발간위원회(위원장 안한수)를 발족하고 편찬위원들을 구성해 30여회의 현장답사를 실시하는 등 5년여 동안 역사적 사실들을 고증하는데 심혈을 쏟았다.
이 과정에 면내 태양광발전 개발예정지에서 거물성으로 추정되는 백제산성을 발견하는 성과를 거둬 유적보전의 길을 열기도 했다.
보절면지 제작에는 지역주민과 단체, 출향인, 남원시 등이 십시일반 힘을 보태 1억7,500만원을 모금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보절면지 발간위원회는 면지 발간 기념행사를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차후 논의키로 하고, 발간비용에서 남은 잔액은 보절면발전협의회에 전달해 지역발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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