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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과 책사가 풀어내는 관상의 지혜 -93-Ⅲ. 永樂百問의 五行 合과冲의 秘密

10. 巳亥冲相(사해충상)

 

水火(수화)가 戰亂(전란)이 일어난다. 巳(사)는 삶의 시작이요. 亥(해)는 삶의 기반이다. 이런 상은 혈통가문에 怨讐(원수)되고 분쟁이 멈추지 않는다.

턱뼈 옆의 시골이 지나치게 들어간 사람이 있다. 亥의 자리는 地輪(지륜)이고 巳의 자리는 天輪(천륜)의 자리이므로 동성동본에도 문제가 일어난다.

우리 얼굴의 턱 끝이 子(자)라면 내 쪽을 기준하여 오른쪽으로 돌면서 亥자리 이마의 중심에서 왼쪽이 巳의 자리다. 이 두 곳이 잘 생기면 하늘과 땅의 바퀴가 잘 돌아가므로 일생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하늘과 땅의 바퀴가 원형으로 생겨서 잘 굴러 간다면, 온 얼굴의 대지가 골고루 성장하여 평생 근심 걱정 없는 관상이다. 그러나 천륜자리나 지륜자리가 틀어져 맞지 않는다면 이상한 바람이 불어서 균형이 깨어지면 만사가 불성이다.

이 지구를 보라! 지구의 산림 毁損(훼손)이나 기후로 인하여 균형이 깨지고 보니, 지구에도 이상한 바람(코로나) 신생균으로 온 천지를 뒤 덮으니 얼마나 삶의 균형이 깨지고 있는 것인가?

천륜은 하늘의 자리 즉 인간사로 비유하자면 조상의 자리라고 하여 墓(묘)를 말하고, 이곳이 틀어지거나 陷(함)하면 조상묘를 破墓(파묘)했다고 한다.

巳는 왜 삶의 시작인가? 역학적으로 본다면 만물은 음력 4월 입하가 들어오면서 자라고 성장하고 자그마한 씨앗이 내리기 시작한다. 남자로 말하면 16세, 여자는 14세를 인생의 첫 출발점으로 보고 삶의 시작이라 한다, 음력10월의 입동이 시작되는 시기를 한 템포 쉬어가는 자리라하여 남자는 72세, 여자는 63세를 노년의 시작기라 하여, 이때는 이미 기반을 잡고 자손들과 편히 쉬는 관계로 삶의 기반이라 한다. 남자든 여자든 나이를 나이답게 시대에 따라서 먹어야 첫째는 자손에 문제가 없다.

이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를 나무로 비교한다면, 나무와 꽃은 본인이요, 가지는 형제들이요, 뿌리는 조상이며, 열매는 자손으로 본다. 봄의 나무는 봄다워야 하고, 여름 나무는 여름다워야 하고, 가을 겨울나무도 마찬가지로 꽃피고 열매 맺고 하는 것이 생명체들의 본능이거늘, 노년의 시작이라고 하는 것은 계절로 비유하자면 늦가을 나무인데 가을나무가 열매는 없고, 아직도 꽃만 피우고 있다면 그 열매는 어찌 되겠는가?

옛 성현들은 기본에 충실했는데 언제부터 우리네 삶이 이다지도 비겁해져 버린 것인가? 참으로 아프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성철스님이 얼마나 답답했으면 그랬을까? 인간이 편하게만 살자고 산을 훼손시키고 더욱더 많은 편이 시설을 마련하고,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새집을 마련 할 것이 아니라 살던 집 잘 정리해서 쓴다면 어려움은 면하지 않을까! 논자의 생각이다.

사람의 얼굴도 못생겼다고 성형하러 달려갈 것이 아니라 표정으로 관리하고 웃음으로 살아간다면 자연스런 모습이 아름답지 않겠는가? 배나무에 사과를 접목시켜서 만들어 낸다면 처음은 좋은 품질이 나오겠지만 세월이가면 과연 배와 사과 맛이 제대로 날까? 아니 후손들이 애초에 그런 나무의 모습을 알까? 또한 옛날 시골에 집집마다 있던 똥개나 누렁이의 모습을 지금 초등학생 아이들은 과연 알까? 세월이 변해도 우리의 겉모습보다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고 우리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먼저 생각고 행동한다면 이런 어려운 시기는 없을 텐데, 너무 만연한 성형은 자손을 해친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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