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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정이 넘치는 묵은지 사랑나눔
   
 

 

지난 7일 귀농자가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묵은지를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8일 남원시에 따르면 산동면 상신마을에 귀농한 김재윤씨가 산동면사무소에 묵은지 30박스(박스 당 30㎏)를 기탁했다.

면사무소는 기탁 받은 묵은지를 관내 각 마을 경로당에 이를 전달했다.

김씨는 귀농 전 순창군에서 유명한 식당을 운영하면서 맛집으로 소문이 났었다.

   
 

특히 김씨의 잘 숙성된 묵은지는 입소문을 타 찾는 사람이 많았지만 경제적 이익보다 전원생활을 꿈꾸던 김씨는 과수 농사를 하기 위해 산동면에 귀농했다.

김재윤씨는 “산동 마을 분들과 사랑을 나누고 싶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일을 해보고 싶었다”며 “오래된 김장김치라는 뜻을 가진 묵은지인만큼 산동에서 오래도록 정을 쌓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날 묵은지를 전달받은 경로당 어르신들은 “맛과 정이 넘치는 묵은지를 받아 귀농인의 깊고 따스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상선 기자  bmw19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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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p남원뉴스 - http://www.namwo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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