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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의 도예역사를 말하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조선가’양선모 남원시 인월면장

 

 

 

 

 

 

그동안 우리 남원에선 정유재란 때 끌려간 남원도공들의 일본 정착사에 관해 향토사 차원의 연구와 설(說)이 많았다.

그러나 어느 사람도 분명하게 사실을 입증해내지 못했다. 문헌을 통한 고증으로 증거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나 역시, 우리 도공들이 정착해서 이루었다는 남하원이라는 지명을 찾기 위해서 조선시대 한자의 읽는 법과 발음기호, 그리고 이두문자의 표음법을 찾는 등 1년이 넘도록 단초를 찾으려다가 너무 어려워서 접고 말았다.

하지만 끊임없이 ‘500년 전에도 남원을 지금처럼 남원이라 발음했을까’ 라는 의문을 유지하면서, 음운학을 동원해서 발음 문제에 관한 고증의 문제가 해결하지 못한다면 남원을 남원으로 유추한다는 것은 아전인수 격인 해석에 불과할 것이라는 생각을 지녀왔다.

그동안 나는 10년째 이어지고 있는 남원 국제도예캠프가 지역사회의 갈등으로 인해 없어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면서 조선도공의 맥이 이어지도록 돕는다는 마음 하나로 공무원으로서 업무영역을 넘어 적극 협조해왔다.

이러한 안타까움을 안고 지내던 차, 우연한 행운으로 보석을 찾았다. 세계 학계가 인정하는 언어학자 정광 교수가 불과 한 달 전인 8월 15일 남원의 도예사를 꿰뚫는 아주 뜨거운 책을 냈다. 남원에서 도예와 도공을 말하려거든 이 책부터 읽기 바란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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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p남원뉴스 - http://www.namwo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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