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乙庚合相(을경합상)
성장을 멈추며 장애가 많은 상이다.
木(목)은 중심이며 長子(장자)인데 合(합)하여 없어지니 죽음이 많고 고통스럽다. 양쪽관골과 코의 중심 균형을 위주로 본다.
우리 지구에 가장 필요한 것은 五行(오행)이 골고루 분포 되어 있어야 만물이 균형을 이루어 평화롭다. 五行중 水(수)는 물의 근본으로 木(목)을 키우고, 木은 생명을 나타내고 火(화)는 그것을 키우는 임무이며, 土(토)는 木이 자랄 수 있는 바탕처이며, 金(금)은 木의 결실이다.
그런데 코는 나의 주체며 나의 결실인데, 양쪽관골(뺨)이 너무 억세면 사람이 바위가 틀어져 있는 것처럼 인생이 역경이 많다. 남녀를 불문하고 관골이 험악한 사람치고 평화롭게 사는 사람이 없다. 그래도 적당히 코와 균형을 이룬 사람은 주변의 좋은 사람들을 만나 도움이 많다. 무조건 관골이 나왔다고 해서 나쁜 것도 아니고, 없다고 좋은 건 더더욱 아니다.
우리 얼굴에 산이 5개 있는데 가장 중요한산은 코요, 이마요, 양쪽관골이요, 턱이다. 코는 좋은데 이마가 없어도 안 되고, 이마는 좋은데 관골이 없어도 안 되고, 코가 조금 부족해도 이마, 관골, 턱이 좋은 사람은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많고, 고집을 부리지 않아서 본인이 평화롭다.
이마는 초년운과 부모덕의 유무요, 양쪽관골은 주변사람들과 친척의 相生(상생)관계를 보며, 턱은 아랫사람의 덕과 말년의 財福(재복)의 有無(유무)를 본다. 이마가 조금 못 생겨도 입과 턱이 좋으면 초년은 고생을 하여도 말년에 자식의 덕으로 잘 먹고 잘 산다.
코는 자신의 의지요 심성을 보는 곳이다. 코에 흠이 있는 사람은 생각도 항상 바르지 못하다(피해의식). 코는 財帛宮(재백궁)이라 하여 돈을 관리하는 곳 금전출납구, 돈을 쌓는 곳이 아니고 돈을 가지고 노는 곳, 전체 상에 비하여 코가 바르고 안정되어야 하며 색은 明潤(명윤)해야 한다. 코끝(난대정위) 부엌의 정조처럼 부엌이 넓고, 구멍이 적당해야지 너무 크면 돈을 잘 나가고 너무 작으면 돈이 들어오면 모을 줄만 알지 쓸지를 몰라서 인색하다.
여자가 이마도 좋고 비교적 예쁜 얼굴도 코가 너무 작으면서 들창코인 사람은 40대에 남편과 자식이 떠난다. 외롭다. 외롭지 않으려면 베풀고 살아야 한다. 어차피 쓰지 않아도 돈이 모아지질 않으니 쓰고 살면 말년은 외롭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재백궁이 아무리 좋아도 재벌의 유무는 눈동자를 봐야 알 수 있다. 눈동자는 검고 은은한 빛이 나야 부귀가 따른다. 고 박정희 대통령은 두 눈이 너무 빛이 나서 썬그라스로 빛을 감추었다고 한다. 눈의 생긴 모양이 날카로우면서 눈동자가 빛나면 무관이요, 눈의 모양이(이준기, 소지섭) 처럼 길고 빛이 나면 문관이라고 했다. (참고로 이준기는 눈의 모양은 길고 지혜로운데 눈동자는 맑지 못 한 듯)
옛날 태호복희나 순임금은 눈동자는 흑다이아몬드처럼 빛났으며, 눈은 강물처럼 길었다고 한다. 눈이 긴 사람은 생각을 깊이하고 눈의 모양이 짧은 사람은 생각이 짧으며 성격이 급하다. 이런 사람은 이혼도 쉽게 하고 연애도 쉽게 한다.
우리네 인생은 대부분 지금보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궁금증 때문에 관상도 보고 사주도 본다. 이 미래의 행과 불행이 과연 얼마나 중요한가? 부처님경문에,“過去心不可得 現在心不可得 未來心不可得(과거심불가득 현재심불가득 미래심불가득)” 마음을 곱게 쓰면 미래도 현재도 과거도 두려 울 것이 뭐가 있겠는가?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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