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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비축탱크 내구연한 도입 시급하다
'전정희 의원, 준공경과 연수 평균 20년·사고위험 지적'

주요 석유비축기지의 시설 노후화에 따른 사고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석유비축탱크의 내구연한 도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전정희 의원(새정치연합, 익산을)은 3일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산업부 업무보고에서 “석유비축기지 9곳의 준공 경과연수가 평균 20년을 넘겼고, 시설보수비용도 2011년 이후 급격히 늘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석유비축탱크와 같은 시설은 내구연한 규정을 법령으로 정하고 있지 않아 사실상 무기한 사용이 가능해 사고위험이 매우 높다”며 엄격한 관리대책을 주문했다.

전 의원에 따르면 비축기지 시설보수비용으로 지난 3년간 총 473억원이 소요되는 등 이 가운데 5억원 이상의 대규모 보수 항목은 대부분 원유탱크 보수, 도장 공사에 쓰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 의원은 “그동안 경제성장을 이유로 정부가 규제완화를 추진한 결과 산업현장의 주요 설비들의 내구연한이 갈수록 완화됐다”며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유해화학물질 사고의 3분의 1 이상이 시설노후화로 인해 발생하는 만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석유비축탱크의 경우 자칫 관리가 소홀할 경우 기름유출 뿐만 아니라 대형재난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강화를 위해 내구연한 등의 규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서울=고주영 기자

남원뉴스  bmw19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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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p남원뉴스 - http://www.namwo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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