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전국적으로 장마철에만 7만건 이상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협회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부터 2013년까지의 장마기간 중 총 7만202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사고로 인해 1677명이 사망하고 11만385명이 부상을 당했다.
특히 장마철 빗길 교통사고는 1만3693건이 발생했고, 치사율은 2.7명으로 평상시(2.2명)에 비해 높았다.
손보협회는 이에 금융감독원과 함께 장마철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소비자 보호를 위한 공동대책반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공동대책반은 재난발생 단계에 따른 위기대응 시스템을 점검하고, 기상특보가 발령될 경우 실시간으로 기상특보 알림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장마철 교통사고를 유형별로 보면 평소에 비해 차대사람사고 발생률은 낮아지는 반면 차량단독사고의 발생률이 1.4배 이상 크게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차대사람사고의 경우 발생률은 낮아지지만, 치사율은 평소에 비해 10%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종별로는 승용차의 사고율이 평상시에 비해 7.9% 높아졌고, 승합차와 특수차의 경우 사고율은 낮아졌으나 치사율은 각각 21%, 38% 높아졌다.
시간대별로는 새벽~오전 시간대인 4시~ 12시 사이에 장마철 빗길 사고 치사율이 평소에 비해 50% 이상 높아졌다.
전문가들은 장마철에는 자신의 운전 경력과 실력을 과신한다거나, 익숙한 길이라고 여겨 방심하면 대형사고로 이어 지기 때문에 평소보다 안전 운전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또 비오는 날은 무조건 감속운행하고 차간거리는 평소보다 길게하며 빗길 시야 확보를 위해 전조등을 키고 운행 하는 등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빗길에서는 시야 확보가 잘 안되고, 제동거리도 평소보다 길어지다 보니 교통사고가 발생할 가능이 매우 높다. 하지만 비오는 날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지만 아직도 많은 운전자들이 빗길 운전의 위험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교통사고는 인명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운전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최선이라는 것을 반드시 명심하자.
남원뉴스 bmw19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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