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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바래봉비료영농조합법인이 베트남 회사와 국내 최초로 가축분퇴비(입상) 수출계약을 맺어 눈길을 끌고 있다.
남원시와 바래봉비료영농조합법인은 베트남 회사 DUV THUAN TRADING & SERVICE CO와 올해 540톤, 1억3,300만원어치를 수출하기로 계약하고 15일 7월분 40톤을 수출선적 한다고 밝혔다.
바래봉비료영농조합법인은 가축분퇴비 제조 전문회사로 2012년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창업보육업체로 선정됐으며, 남원시 유기질비료지원사업 공급업체로 참여하고 있다.
이 회사는 그동안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꾸준한 연구 개발에 힘써 2017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바실러스 발리스모티스 BS07M균주’를 기술이전 받아 바래봉가축분퇴비(입상) 제품 개발에 성공, 관련 기술 특허와 상품 출시를 위한 디자인을 출원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개발된 제품은 바실러스균을 활성화시켜 짧은 시간에 유기화합물을 처리하고 가축분뇨에서 수분을 줄임으로써 발효과정에서 악취를 크게 줄였기 때문에 냄새가 없다.
또 BS07M에서 분비된 옥신은 식물의 초기 성장을 돕고 뿌리의 표피를 보호해 내병성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수분이 적은 펠릿(입상)형이기 때문에 유실되지 않고, 산성이 된 토양을 중화시켜 토양의 영양소 및 수분보유량과 공기투과성을 향상시켜준다.
이 회사 박영수 대표는 “수출 제품을 개발하기까지는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전북농업기술원 농업환경과 등의 지원을 받아 작목별 재배시험을 통해 제품에 대한 구체적인 데이터(생산성 향상과 축산분뇨의 효율적 처리)를 구할 수 있었고, 이 데이터가 냄새 없고 고효율적인 제품을 출시하는데 마중물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동안 많은 곳에서 가축분퇴비를 해외에 수출하고자 노력했으나 모두 시도에 그쳤거나 실적이 미미했는데, 회사자력으로 수출에 성공한 것은 전무후무한 사례”라며 “앞으로 1년 단기성 계약이 아닌 매년 새로운 계약을 체결해 남원에서 생산된 퇴비의 우수성을 알리고, 남원시 관내 축산농가들의 적기 축분처리에 일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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