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남원시소기업소상공인협회 이숙자 이사장이 착한임대 운동에 동참해 세입자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풀고 있어 주위를 흐뭇하게 하고 있다.

이 이사장은 지난 3월부터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상가 두 곳에 입주해 있는 세입자들에게 임대료를 인하해 주고 있다.

임대료 인하가 7월까지 한정돼 있지만 전체 금액을 따지면 550만원에 이른다.

임대료 인하는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급감하면서 소상공인들이 입고 있는 경제적 피해를 위로하고 함께 고통을 나누며 이를 극복해 나가자는 의미다.

이 이사장은 코로나 예방을 위해 살균제를 구입하고 협회 회원들의 점포를 찾아 방역봉사도 펼쳐 소상공인들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이사장은 “코로나 여파가 사회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특히 영세한 소상공인들에게는 큰 위협이 아닐 수 없다”며 “저 개인을 비롯해 남원시소기업소상공인협회는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함께 이를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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