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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의회 하반기 의장 3파전강성원, 양해석, 양희재 출사표, 관록과 비전 내세우며 역량 어필

 

 

 

 

7월 1일 임시회서 의장단 선출

남원시의회 하반기 의장 선거가 뜨겁다.

보통 사전 협의 하에 의장을 선출하거나 경쟁도 2명 이상을 넘지 않았던 전례에 비해 이번에는 의장을 두고 3명의 의원이 출사표를 던진 탓이다.

남원시의회는 오는 7월 1일 임시회를 열어 하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현재 의장에 뜻을 두고 대내외적으로 물밑경쟁에 나서고 있는 의원은 강성원(4선), 양해석(3선), 양희재(3선) 의원이다.

강성원 의원은 공직(남원시)에서 정년퇴임 하고 2006년 라선거구(수지·송동·주생·금지·대강)에 출마해 5대부터 8대까지 내리 당선된 4선 의원으로 6대에는 총무위원장과 부의장, 8대에는 예결위원장을 역임했다.

강 의원은 “4선을 하는 동안 총무원장과 부의장, 예결위원장 등 주요 직위를 거치면서 지방의회운영의 폭넓은 경험을 축적하고, 행정과 의회의 역학관계를 소상히 이해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의회,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협력,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해석 부의장은 (재)수곡장학회 이사장을 역임하다 바선거구(동충.죽항.노암.금.왕정)에서 6·7·8대 의원에 당선된 3선 의원으로 7대 예결위원장, 8대에는 전반기 부의장을 맡고 있다.

양 부의장은 “그동안 다선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충실히 해왔고, 누구보다 다양한 의정경험과 노하우를 쌓았다고 생각 한다”며 “의장은 또 다른 도전이지만, 언제나 겸손한 마음으로 시민들께 더 가까이 다가가고, 의원님들 개개인이 더 가치 있는 의원이 되도록 뒷받침하기 위해 의장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양희재 의원은 2010년(6대) 민주당 비례대표로 시의회에 입성, 이후 7대와 8대 바선거구(동충.죽항.노암.금.왕정)에 출마해 내리 당선된 3선 의원으로, 7대 예결위원장과 부의장을 역임했다.

양 의원은 “시의원이 되면서 시민들을 위한 생활정치는 물론 민주당을 위해 누구보다 헌신해 왔고, 2017년에는 모범당원 표창까지 받았다”며 “행정에 대한 불편부당함이 있으면 언제든 찾아올 수 있는 열린의회, 민원해결에 책임을 다하는 의회,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생산적인 의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의장단 후보 등록마감은 6월 26일이다.

시의원들 내부에서는 소속이 모두 민주당이고, 선거에서의 잡음과 대결구도가 자칫 의회분위기를 흐트러트리거나 갈등으로 번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조심스럽게 협의를 모색하고 있지만, 출마자들 모두 관록과 비전을 내세우며 의장직 도전에 강한 뜻을 내비치고 있어 내부조율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전반기 의장단 구성 과정에서 하반기까지 염두에 둔 조율과 암묵적인 동의, 후보로 나선 3명의 의원 모두 8대 의회를 마지막 의정활동으로 여기고 있다는 점 등은 물러서기 싫은 강한 의지를 내포해 현재로선 의장선출이 막판 투표대결로 귀결될 공산이 크다.

한 의원은 “현재 정례회가 진행 중이고 서로들 간의 의지가 강해 조율에 나서는 것 자체가 조심스러운 실정”이라며 “내부적으로 한번은 얘기가 있을 것 같지만 여의치 않으면 투표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현재 민주당 지역위원회를 맡고 있는 이강래 위원장은 지난 6일 시·도의원 16명이 참석한 가운에 모임을 갖고 하반기 의장단 구성과 관련한 중앙당 지침을 전달하며, 되도록 협의추대를 희망하지만 안 된다면 원칙과 상식 하에 선거를 치루고 파벌이나 분란을 야기할 경우 엄중하게 문책하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의장단 선거는 무기명 투표로 출석의원 과반수 이상을 득표해야 당선되며, 과반이 안 되면 재투표와 결선투표(1·2등)를 진행해 동수면 연장자 우선 기준을 부여해 선출한다.

의장과 부의장 등 의장단이 선출되면 의장 조율 하에 상임위원회를 구성하고, 7월 3일까지 상임위원장 후보등록을 받아 7월 6일 상임위원장 선출로 8대 하반기 원구성을 마치게 된다.

현재 부의장에는 박문화 의원이, 경제산업위원장엔 전평기 의원이 출마의 뜻을 밝히고 있다.

운영위원장은 초선의원들에게 맡겨졌는데, 대부분의 초선의원들이 욕심을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총무위원장은 아직 뜻을 내비친 의원이 없지만, 의장단이 조율되거나 선출로 마무리되면 이와 같은 선상에서 변화가 뒤따를 전망이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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