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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내 공공의대 유치만한 사업 있을까?박영규 남원뉴스 발행인

 

국립공공의료대학(원) 관련 법안이 결국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좌초됐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것이 끝난 것은 아니지만 아쉬움이 큰 것만은 사실이다.

특히, 남원시와 정치권도 애썼지만 시민들과 향우들의 동참과 성원이 눈에 밟힌다.

이전에도 그랬지만, 유난히도 매서웠던 올 겨울 국회 앞에서 피켓을 들고 무언의 항의시위를 했던 수많은 남원사람들의 노고가 염원처럼 파도쳐 보인다.

남원의 공공의대 설립은 끝이 끝이 아닌 것처럼 이제 다시 시작되고 있다.

21대 국회에서는 무슨 일이 있어도 이를 관철시켜야 한다.

지난 10년간, 그리고 향후 10년을 헤아려 봐도 공공의대만큼 남원시 발전에 영향을 미칠 현안사업이 있을까?

공공의대는 그 차제의 인프라뿐만 아니라 지리산권역 의료 환경과 혜택을 고스란히 전해줄 마중물이다.

고령화된 사회, 지금처럼 바이러스가 창궐해 사회경제 전반의 생활환경 체계를 뒤바꾸어야 하는 시대에 가장 주목받고 필연성이 연계되는 국가사업이다.

21대 국회가 아직 개원하지 않았지만, 최근 박원순 서울시장의 시립 공공의대 설립 발언으로 인해 공공의대법은 벌써부터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20대 국회에서 폐기됐던 법안이 어떤 모습으로 다시 21대 국회에 제출될지 모르지만, 남원시와 정치권은 지금 당장이라도 함께 모여 전략과 전술을 가다음어야 한다.

눈감고 있으면 코 베가는 세상이다. 이만한 먹이감을 다른 지자체, 정치권이 그냥 놔두지는 않을 것이다. 기득권을 놓지 않으려는 저항세력도 더 큰 목소리로 부당성을 강조할 것이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이미 기울어진 추와 같다. 타당성은 이미 코로나 감염병으로 인해 국민들에게 긍정적인 모습으로 돌아섰다.

이제, 준비를 얼마나 철저히 하고, 얼마나 힘을 모아, 얼마나 강하게 투쟁하느냐에 달렸다.

서울시에 선수를 뺏겼지만, 성격 자체가 다른 남원의 공공의대 설립은 그 출발점과 환경적 당위성에서 큰 차이가 있다. 정파와 이기를 떠나 남원시가 이번만큼은 꼭 단결된 힘을 발휘했으면 한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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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p남원뉴스 - http://www.namwo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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