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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 청계리 고분군’에 대한 국가문화재 지정이 추진된다.
남원시는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가야사 연구 및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청계리 고분군의 국가지정문화재(사적) 등재를 본격적으로 추진 한다고 밝혔다.
청계리 고분군은 남원시 아영면 시루봉(770m)에서 동쪽으로 뻗어 내린 가지능선의 말단부에 자리하는 고분으로, 호남지역의 대표적 가야문화유산이다.
현재 남아있는 봉분의 크기는 길이 31m(도랑 포함 34m), 너비는 20m, 높이 5m 내외로 현재까지 호남지역에서 발굴된 가야계 고총 중 가장 이르고, 가장 규모가 크다.
남원시는 지난 2019년 발굴조사를 통해 고총의 구조와 축조방법을 확인하고, 호남지역 가야고총에서는 최조로 수레바퀴 장식 토기 조각을 비롯한 다수의 함안 아라가야계 토기, 왜계 나무 빗(수즐,竪櫛) 등을 발굴하면서 남원 아영분지 일대 고대 정치조직의 실체와 변화상을 규명할 수 있는 새로운 자료들을 확보했다.
시는 발굴조사와 수습한 유물을 통해 청계리 고분군의 특별한 의미를 확인함에 따라 그 역사적 가치와 의미, 체계적 보존·보존 관리를 위해 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로 그 격을 높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청계리 고분군의 문화재지정을 통해 운봉지역 가야문화유산의 문화재적 가치를 보다 널리 알리고,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유곡리·두락리 고분군과 연계해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역사·관광명소로 개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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