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으로 일선 농협의 사업설명 좌담회도 형식이 바뀌고 있다.
남원농협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다수의 조합원이 모이는 행사를 축소하기로 하고 연초 개최 예정이었던 지역별 결산 및 사업설명 좌담회를 담당직원이 조합원을 1대1로 만나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남원농협에 따르면 지난해까지만 해도 좌담회는 영농회별로 마을회관에서 조합원과 임직원이 함께 모여 출자 및 이용고 배당금을 나누고, 결산소식지를 보며 사업설명과 조합원의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와 사전 예방 필요성에 따라 좌담회 풍경도 바뀌었다.
남원농협은 올해 결산소식지는 전 조합원에게 개별 우편발송하고, 출자 및 이용고 배당금은 조합원 개별 통장으로 입금했으며, 영농자재지원은 카드 형태로 전달할 예정이다.
남원농협 박기열 조합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여느 때보다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 고심 끝에 1대1 좌담회를 결정하게 됐다”며 “감염증 확산 위기상황 종료시까지 불요불급한 행사는 연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원농협은 올해 농업인 생산기반과 경영안정을 위해 전 조합원에게 영농자재 구매카드를 1인당 15만원씩 10억9,4000만원 지원하고, 12월말까지 영농에 필요한 농약, 멀칭필름을 15% 할인판매 하는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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