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국생활이 따뜻해졌어요. 친정엄마가 생겼거든요”
지난 30일 남원시와 여성단체협의회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하트-맘 맺어주기’ 결연식을 진행했다.
이날 결연식에는 남편과 함께 참석한 결혼이주여성과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하트-맘 맺어주기 행사는 결혼이주여성들이 타국에서 겪는 어려움과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이들과 지역 여성들이 결연을 맺는 행사다.
결혼이주여성들이 의사소통의 장애와 문화차이에서 오는 갈등 해소와 우리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결연을 맺은 여성들은 앞으로 우리 문화 탐방과 전통음식 만들기에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또 하트맘은 결혼이주여성 가정을 수시로 방문해 어려움과 고충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고국의 부모와 가족이 더욱 그리워지는 생일과 출산 때 친정어머니와 같이 이주여성들을 돌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난해 20쌍을 비롯해 올해 10쌍의 하트-맘을 맺어주는 등 결혼이민자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결연식에서 남원시 박문용 여성가족과장은 “언어소통과 문화적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딸에게 더 많은 관심과 따뜻한 손길로 위로해주고 달래주는 친정어머니 역할을 당부”했다.
한편 남원시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은 지난해 말 기준 558명에 이르고 있다.
남원뉴스 bmw19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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