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설 명절을 맞아 남원사랑상품권을 10% 특별할인 판매한다.

시에 따르면 서민생활 안정과 전통시장 및 지역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1월 13일부터 31일까지 평상시 5% 할인판매하고 있는 남원사랑상품권을 10% 특별할인판매 한다.

상품권은 할인기간 동안 신분증을 지참해 농협은행, 전북은행, 지역 농·축협, 새마을금고, 신협 등 49개 판매 대행점에서 월 50만원 한도 내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또 식당, 의류매장, 마트, 병원 등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소비자는 현금영수증과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남원사랑상품권은 남원시가 지난해 3월 소상공인과 지역 상권을 보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한 지역상품권이다.

지난해 모두 110억원이 판매됐으며, 가맹점은 2,411개소가 등록돼 있다.

한편, 시는 특별할인기간 동안 상품권 부정유통에 대한 지도·단속에도 나설 계획이다.

적발된 가맹점이나 구매자에게는 경고 등 행정조치 할 예정이며, 부정유통 방지와 보다 편리한 사용을 위해 올해 7월에는 모바일상품권도 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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