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통동 ‘익명의 천사’, 따뜻한 선행

도통동에 익명이 천사들이 다녀갔다.

도통동에 따르면 최근 고령의 할머니가 도통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분을 밝히지 않은 채 “좋은 곳에 써 달라”며 30만원이 든 봉투를 내놓고 갔다.

또 아버지와 함께 방문한 여중학생은 “1년 동안 열심히 저축했다”며 4만8,200원이 든 저금통을 털어 빨간 천에 담아 놓고 갔다.

양완철 도통동장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마음은 나이와 재산과는 무관한 것 같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해준 만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덕과면, 연말연시 이웃돕기성금 줄이어

연말연시를 맞아 덕과면에서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덕과면에 따르면 지역 주민인 백종기, 백경남, 백동기 형제와 남매가 생활이 어려운 아동청소년과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300만원을 면사무소에 기탁했다.

덕과면 이장협의회도 남원사랑상품권 150장(150만원 상당)을 경로당 15개소에 각각 10장씩 전달했으며, 농민 이남규씨가 밀가루 30포대를, 태성농장 안창덕씨가 라면 30박스를 경로당에 전달했다.

이외에도 그린환경건설(대표 정봉수)이 60만원을, 출향인 김병수씨가 30만원을, 배산 마을 주민 최락순씨가 20만원을, 덕과면사무소 김정애씨가 10만원을, 주민 김길웅씨가 5만원을, 신정 마을 주민들 외 4개 마을 주민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기탁했다.

조남도 덕과면장은 “주민들의 나눔실천이 지역사회를 더욱 밝게 하고 있다”며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행정에서도 지역사회 복지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성을 복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운봉 향돈촌, 돼지고기 350kg 기탁

향돈촌영농조합법인(대표 최종익)이 돼지고기를 350kg(1,000만원 상당)을 9일 남원시에 기탁했다.

향돈촌은 운봉읍에 자리한 축산물가공업체로 친환경 흑돼지 브랜드를 활용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이웃사랑 실천에도 적극 나서 주위의 모범이 되고 있다.

한편, 기탁된 돼지고기는 관내 경로당과 저소득계층에 전달돼 건강한 먹거리로 쓰일 예정이다.

 

 

주천면 남녀의용소방대, 외평마을서 봉사활동

주천면 남녀의용소방대원들이 지난 7일 정기총회를 마치고 외평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주천면 남녀의용소방대원들은 이날 주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맞춤형복지팀과 함께 마을을 방문해 노후된 전기선을 정리하고 생활불편사항을 점검하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경로당을 방문해서는 소화기를 전달하고 마사지팩과 어르신들의 머리를 염색해주는 재능기부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도란도란 염색방’이라는 주제로 민관이 협력해 실시하는 주천면 특화사업으로 올해 농한기동안 6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김석곤 주천면의용소방대장은 “민관이 협력해 지역사회 복지욕구를 해소하는 서비스 기회가 좀 더 많아져 살기 좋은 주천면을 만드는데 보탬이 될 수 있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수지면 남녀의용소방대, 성금 126만원 기탁

수지면 남녀의용소방대는 6일 수지면사무소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성금 126만원을 기탁했다.

수지면 남성의용소방대장 겸 남원의용소방대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강선호씨는 “다산과 풍요, 영민함을 상징하는 쥐의 해 경자년에도 소방예방활동과 더불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용성로타리클럽, 주천면에 생활물품 전달

국제로타리3670지구 남원용성로타리클럽이 주천면에 생활물품을 기탁했다.

김정희 회장을 비롯한 용성로타리클럽 회원 20여명은 10일 주천면사무소를 방문해 독거노인 및 외롭게 생활하는 주민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라면, 화장지, 김, 떡가래 40세트, 25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1987년 창립한 남원용성로타리클럽은 매년 사랑의 떡국봉사, 사랑의 베이커리 봉사, 남원시민을 위한 공공화장실 신축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필리핀 마발라캇 의료봉사 및 다우초등학교 간식, 학용품 전달 등 글로벌국제보조금 지원사업도 활발하게 펼치며 나눔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대한양계협회 남원시분회 장학기금 300만원 기탁

대한양계협회 남원시분회가 춘향장학재단에 장학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남원시분회 한병무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10일 남원시청을 방문해 춘향장학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환주 시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남원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면학과 건강한 성장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남원시분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남원장학숙 건립 당시에도 기부금을 출연하는 등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남원사회복지행정연구회·(주)재성, 성금 기탁

남원시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하는 희망2020 나눔캠페인에 올해도 나눔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남원사회복지행정연구회(회장 진균환)가 올해도 어김없이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남원시 복지발전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 이 단체는 남원시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이 소속되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 곳이다.

㈜재성 안광섭 대표도 성금 500만원을 기탁하며 나눔행렬에 동참했다.

수년째 꾸준히 성금을 기탁하고 있는 안 대표는 이번 캠페인에도 모범을 보이며 나눔의 리더십을 실천했다.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구의 생계비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지리산낙협, 이웃돕기성금 500만원 기탁

전북지리산낙농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안기)이 이웃돕기성금 500만원을 남원시에 기탁했다.

지난해 11월 축산물 나눔행사로 이웃사랑을 전개했던 지리산낙협은 연말 희망나눔캠페인에 동참하며 다시 한 번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PGA 골프연습장 동호회, 성금 104만원 전달

PGA 골프연습장 동호회가 도통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2명에게 성금 52만원씩, 104만원을 전달했다.

동호회측은 성금전달과 함께 “어르신들을 모시고 같이 식사도하고 이야기도 나누고 싶었지만 성금만 전달하게돼 미안한 마음”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추후에도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말도 전했다.

 

 

가수 임도희, 이웃돕기성금 120만원 기탁

향토 가수 임도희씨가 남원시를 방문해 이웃돕기성금 120만원을 기탁했다.

55세 늦깎이 가수로 데뷔한 임씨는 “나는 꿈을 이뤘으니 어려운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다”며 그동안 길거리 공연을 통해 모금한 성금 120만원을 강환구 주민복지과장에게 전달했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남원축협, 이웃돕기성금 500만원 기탁

남원축협(조합장 강병무)이 이웃돕기 성금으로 500만원을 지난달 26일 남원시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축협 직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나눔실천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했다.

 

 

성지서림, 장학기금 100만원 기탁

성지서림(대표 전광봉·채복희)이 춘향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성지서림 채복의 대표는 지난달 27일 남원시를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하며 “2019년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무엇인가 의미 있는 행동을 실천하고자 장학기금을 기탁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학생들과 학부모께서 성지서림에 많은 사랑을 주고 있음에 감사를 드리며, 적은 금액이지만 지역 학생들을 위해 쓰였으면 한다”고 기탁사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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