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달 26일 스위트호텔에서 2019년 하반기 공무원 이·퇴임식을 가졌다.

이·퇴임식은 당사자와 가족, 그리고 선·후배 공무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축하동영상, 공로패수여, 기념품 및 꽃다발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날 행사를 통해 40여년 동안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선배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묵묵히 변함없이 내조해 준 배우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환주 시장은 이·퇴임식 인사말을 통해 “오랜 시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 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분들이 남원에 쏟았던 수고와 눈물, 그리고 땀방울은 이제 영광스런 훈장이 되어 여러분의 가슴속에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퇴임자를 대표해 황의훈 총무국장은 “쉼 없이 달려오다 보니 오늘 이 자리에 선 것 같다. 이제는 후배들에게 맡기고 떠난다”며 “공직생활을 같이 해주신 선·후배 공무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날 이·퇴임한 남원시 공무원은 정년퇴직 10명, 공로연수 14명, 명예퇴직 2명으로 강구섭, 공외숙, 김성호, 김정우, 김정곤, 김정권, 김정헌, 박병남, 박진열, 변해정, 서광인, 양미수, 양보현, 우남제, 이경득, 이방희, 이신호, 이윤옥, 이장로, 이창한, 장인순, 조택준, 태규영, 하두수, 황민아, 황의훈 등 총 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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