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원향우회 제55차 정기총회 및 송년의밤 행사가 지난달 27일 용산 전쟁기념관 뮤지엄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광연 재경남원향우회장을 비롯한 향우회 임원과 회원, 김양건 남공회장, 김흥국 재경전북도민회장, 이용호 국회의원, 박희승, 정상모 지역위원장, 이환주 남원시장, 윤지홍 남원시의회의장, 김용준 남원애향운동본부 이사장, 남원시 간부 및 사회단체장 등 6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정기총회 감사보고와 함께 장학금 전달식, 감사·공로패 전달, 축사 및 격려사, 기념케익 커팅, 기념촬영, 만찬과 화합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모두 25명의 학생에게 1,25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또 향우회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한 아영면사무소 김용근씨와 서울사무소 권종근씨에게 공로패가, 향우회 조정애 여성위원회 부총무, 김영호 운영위원, 임태식 뮤지엄웨딩 대표이사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향우회 강영식, 한준석 부회장과 박연심 여성위원장은 김흥국 재경전북도민회장으로부터 재경전북도민회와 고향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패를 받았다.

또 향우회 김인순 재무와 재경사매향우회 박승용 사무국장이 남공회장 표창을, 향우회 이형배 상임고문과 황철한 부회장이 남원애향운동본부 애향상을 수상했다.

이광연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고향 남원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환주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여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올해보다 내년이 더 행복한 나날이 될 수 있도록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참석한 이환주 시장은 축사를 통해 “남원시 예산이 8,000억 시대를 연데는 남원출신 공직자를 비롯해 많은 향우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공공의대, 지리산전기열차 등 지역현안이 차질 없이 추진돼 고향이 발전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저작권자 © np남원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