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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청년인구(조사지표 19세∼39세)는 2019년 현재 1만5,824명으로 2013년(1만8,788명) 대비 15.8%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북도 청년인구 감소율과 비교했을 때 부안(22.1%), 고창(20.7%), 무주(20.6%), 순창(19.4%) 등에 이어 8번째다.
또 전입 전 주거지를 분석했을 때 전주(23.1%)와 서울(15.3)이 가장 많았고, 전입 사유로는 가족을 따라서가 48.6%로 가장 높았으며 사업과 직장 때문에가 28.3%로 뒤를 이었다.
삶에 대한 만족도에서는 42.6%가 만족한다는 대답을 내놨으며, 이중 건강분야(39.3%)가 가장 높았고 문화 및 여가생활을 불만족(44.8%)으로 꼽았다.
남원시와 호남지방통계청은 지난 4월 업무협약을 맺고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년 관련 정책 등을 뒷받침하기 위해 ‘남원시 청년 사회경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지난달 28일 결과를 공표했다.
이는 그동안 중앙정부 이외에 공식적으로 기초자치단체에서 통계자료를 개발하고, 확보한 사례로는 최초다.
조사는 남원시 내 만 19~39세연령 1,008명을 대상으로 기본사항, 주거, 가족, 건강, 문화와 여가, 삶의 질, 노동, 희망 일자리, 취업 지원 정책, 남원시 특성항목 등 총 10개 부문 46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조사는 남원시가 통계청에 조사 필요성을 적극 개진해 국비 확보를 통한 조사가 이뤄져 남원시의 적극적인 행정이 돋보인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조사된 통계자료는 앞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증거기반 정책수립은 물론 지역통계 표준 매뉴얼로 작성돼 타 지자체 및 관련 기관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보급될 예정이다.
이호석 호남지방통계청장은 “객관적이고 투명한 정책 수립을 위해 다양하고 세분화된 통계 수요는 더욱 증가하고 있다”며 “이런 시기에 기초지자체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청년 실태조사 결과는 남원시 청년 정책 수립에 유익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환주 시장도 이와 관련해 “청년들의 사회·경제적인 환경변화와 삶의 질 전반에 관한 실태를 면밀히 파악·분석한 이번 조사의 결과를 토대로 남원시 특성에 맞는 지역 맞춤형 청년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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