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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과 책사가 풀어내는 관상의 지혜 <70>

70…

“원공!…어떤 사람의 재능과 학식을 겉의 관상만을 보고 깊이 있는 것을, 어떻게 알아 볼 수 있겠는가?”

“폐하!…상서에 이르기를, 눈썹은 산천의 수려함과 같고, 가슴속에 감추어둔 것은 천지의 기밀이고, 눈이 마치 번개가 유성을 태우는 것 같으면, 스스로 나라를 편안하게 하는 높은 책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얼굴이 마치 백옥과 같으면 출세 지기이며, 치아가 백옥과 같고 입술이 붉으면, 숨어 있는 사람가운데 뛰어난 선비입니다.

현인을 보고도 두려워하지 않은 기색이 있으면, 가슴속에 스스로 빼어난 책략이 있는 사람입니다. 어떤 일을 하는데 들뜨고 깜짝깜짝 놀라면, 가슴속에 들어있는 것이 없는 사람 입니다.

한고조 유방이 은사를 찾아 문 입구에 도달 했으나, 그 사람은 앉아서 일어나지 않고, 고조가 물어서 말하기를, 나라를 편하게 할 방책이 있는 선비를 찾아 왔다고 하였습니다.

현인은 햍빛을 향하고 바람을 맞으며 응대 하는데, 하나하나 대답을 하는 것이 마치 물이 흐르듯 하였습니다.

고조가 말하기를 이 사람은 참으로 높은 재주를 가진 선비구나 라고 하였습니다.

무릇 형태가 추하고 괴상하게 생긴 사람도, 돌중에 감추어진 아름다운 옥이 있습니다. 다만 그 미목(눈썹과 눈)을 살피고, 가슴속에 품은 뜻과 행동을 봄으로써, 그 학문적 재주를 알 뿐입니다. 인당(두 눈썹사이)이 깨끗하게 1촌이 열리면, 농사지으며 늙어 갈 사람이 아닙니다.

얼굴에 삼관이(이마와 양쪽 뺨) 높다면 변방을 지키는 장수이며, 눈썹이 팔자모양으로 나누어져 있으면 군의 장교이며, 지고(턱 양쪽)가 말(곡식을 담는 그릇)처럼 생기면 마땅히 장군입니다.

어깨가 높고 등이 두터우면, 반듯이 일반인이 아닙니다. 생긴 모양이 괴이하여 사람을 두렵게 하는 자는, 가히 스승이 되어서 학문을 전합니다.”

남자는 어깨가 두터워야하고 여자는 엉덩이 살이 두터워야한다. 여인이 어깨가 두텁고 목이 두터우면 남편대신에 자식을 먹여 살리며 일생 고생을 해도 원망만 듣고 득이 일도 없다, 남자가 엉덩이가 크고 어깨가 얇으면 가정에 책임감이 없으므로 처자가 고생을 한다.

남녀가 혼인을 할 때는 필히 관상을 봐야하고, 하기사 그 나물에 그 밥이라고 그 짝을 만난다. 내 관상이 처덕이 있는 사람은 원나잇을 해도 기막힌 인연을 잘 만나 잘사는 것을 봤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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