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남원시청 만들기, 공무원들이 변하고 있다”

이환주 시장 민선7기 핵심공약, 다양한 친절행정 종합계획 추진

전화·고객응대, 민원 맞이부터 달라져, 시 홈페이지에는 칭찬글

남원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전화응대 향상을 위해 전 부서를 대상으로 전화친절도 조사를 실시해 읍면동과 실과소 2개 부서를 표창했다.

전화친절도 조사는 민원인을 가장한 전문 모니터링 요원이 표준화된 평가표를 기준으로 7월부터 8월 말까지 전화조사로 진행됐다.

친절도 1위 부서로 선정된 곳은 산동면과 교육체육과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취약 항목인 마무리 단계 등 개선해야 될 점을 반영해 다양한 맞춤형 친절 교육을 실시하고, 직원들의 동기부여를 위한 우수부서 및 우수 직원에 대한 포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매우 친절한 남원시청 만들기

이환주 시장은 민선7기 들어 매우 친절한 남원시청 만들기를 핵심공약으로 선정하고 적극적인 추진에 힘을 쏟고 있다.

행정서비스에 대한 주민 눈높이에 부응하고 구성원 공감과 조직문화 변화를 통해 시민이 공감하는 친절행정을 구현하기 위해서다.

친절행정시책은 ‘친절분위기 조성’, ‘친절역량 강화’, ‘친절동기 부여’, ‘직원 보호제도’ 등 4가지 전략을 추진되고 있다.

먼저, 친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부서별로 친절시책을 추진하고, 친절시책 아이디어 공모,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우수사례 공유 및 환경개선 등으로 공감대를 넓히고 있다.

부서별 친절시책은 33개 실과소, 23개 읍면동에서 각각 부서의 업무특성에 맞춰 추진하고 있다.

총무과 ‘친절은 당신의 목소리로부터’, 홍보전산과 ‘남원의 목소리! 시민을 웃게한다’, 보절면 ‘내 집처럼 편안한 보절카페’ 등 부서별로 독특한 아이디어가 넘쳐난다.

친절역량 강화를 위해 수요자 맞춤 친절교육, 찾아가는 읍면동 현장코칭, 전화친절도 조사와 함께 친절 동기부여에도 노력하고 있다.

친절한 직원이 자긍심을 가지고 보람 있는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부서 및 직원 인센티브(패널티) 부여, 칭찬민원 알림 및 격려, 청렴·친절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한다.

또한, 민원응대 메뉴엘을 제작 배포해 직원들의 친절 습관화를 유도하고, 폭언 등 언어폭력 민원인에 대해서는 ‘특이민원발생보고 제도’를 도입해 직원들을 보호하고 있다.

4월부터는 카카오톡 친절상담서비스 ‘친절남원’을 개설해 친절·불친절 민원을 항시 접수하고,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공무원사회 친절마인드 확산

친절시책 추진은 남원시 공무원들의 친절마인드 확산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공무원들을 칭찬하는 사례도 크게 늘었는데, 시 홈페이지에는 “친절하게 업무처리를 도와주시고, 몸이 불편한 저에게 두 번 발걸음 하지 않도록 앞장서서 일을 처리해줘 감사하다”는 등 공무원들의 친절한 자세와 신속한 업무처리를 칭찬하는 시민들의 글이 줄을 있고 있다.

이환주 시장의 핸드폰이나 편지로 직접 친절공무원을 칭찬하는 문자나 메시지도 속속 도착하고 있다.

이에 이 시장은 분기별로 칭찬받은 직원을 격려하고 친절분위기 확산을 위해 접수된 칭찬사연을 모든 직원에게 공유하고 있다.

이렇듯 친절은 민선7기 운영의 핵심 가치로, 시민에게 친절로 감동을 주고, 모든 시민을 환하게 웃게 하는 남원시 행정의 모범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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