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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공!…부인은 근엄함을 위주로 하는데, 어떤 것이 위엄하다고 하는가?”
“폐하!…무릇 부인은 편안하고 안온한 것을 어떤 일을 하는데 반듯한 것, 사람이 한번 보면 모두 두려워하는 기색을 갖게 하며, 앉은 자세나 서있는 자세가 바르며 언어에도 불편하지 않습니다. 가슴속에 관대함이 있으며 온화한 얼굴 모습이며 즐거운 일을 들어도 기뻐하지 않으며 어려운 일을 들어도 크게 근심하지 않으며 이런 부인이 세상사람 중에 귀부인입니다. 가히 자식이 봉작을 받습니다.
시에 이르길, 몸이 바르고 단정하며 앉으나 서나 똑같으며, 위엄이 있어 세상 사람이 보기에 어렵고, 행동거지와 숨은 뜻이 크며, 자식을 길러서 모름지기 어진 성상을 모시게 되어 존경을 받는 이가 될 수 있습니다.” 여인의 상에도 귀하고 천하고 어질고 덕이 있는 여인의 상이 있다.
먼저 1.걷는 모습은 조용하여 신발을 탁탁 소리가 나지 않으며 사쁜사쁜 걷되 웃음이 헤프지 않는다.
2.얼굴은 둥글고 몸은 두텁고 풍만하며 얼굴, 몸, 엉덩이, 다리가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얼굴은 작고 허리는 가늘고 엉덩이가 크고 엉덩이를 흔들며 눈웃음을 친 여인은 기생에 어울리고 재물은 있으나 귀한 여인은 아니다.
3.말이 많지 않으며 앉은 용모가 단정하다. 용모가 단정하다는 것은 눈이 크거나 코가 크거나 하는 것이 아니고 눈 코 입 얼굴이 균형이 이루어져야 한다. 도깨비에 나오는 김고은 얼굴을 보면 특별히 예쁘진 않아도 균형을 잘 이루고 있으며 시퍼 보이지 않은 얼굴이다. 그렇다고 귀부인까진 아니지만 이쯤 되면 上中下에 上의 中은 간다. 박근혜는 헤프거나 말이 많거나 다툼이 없는 단정한 여인의 모습 중에 귀부인에는 틀림이 없으나 살이 너무 없다.
4.힘들거나 어려워도 탄식하거나 원망하지 않는다. 사람이 어렵다고 하여 어려움을 하소연하며 주변인에게 내말 좀 들어보소! 우는 소리를 자주하는 사람은 자식 때문에 탄식이 따른다.
5.검소해야 한다. 어떤 사람은 자기가 입는 옷은 시장에서 싸구려를 사 입는데도 남들이 비싼 옷인 줄 안다고 이야기하는 사람 이런 사람은 비싼 옷을 스스로 즐기고 남들이 알아주기를 원하는 사람이다. 귀부인들은 재물은 물론 음식을 절제할 줄 알고 언어, 행동, 모든 것을 스스로 절제할 줄 알아서 스스로 조용하다. 천한 사람들이 하는 말 화끈한 것을 좋아한다고...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스스로 ‘나는 천한 사람입니다.’ 증명하는 행위다. 그렇다고 비밀이 많다는 것은 아니다. 아예 처음부터 비밀스럽게 행동하지 않는다.
6.아무리 귀부인이라 하더라도 생명이 짧은 것은 박복하다고 한다. 여인이 장수하는 것은 복중에 복이다. 남자는 눈을 위주로 수명을 본다면, 여인은 피부색을 위주로 수명을 본다. 먼저 성정이 급하지 않고, 피부의 전체색이 아~주 연~한 홍살색이며(몸통, 얼굴, 손, 팔, 발, 다리 등)살집은 탱탱하며 두텁고 골격이 바르면 장수한다. 한가지 팁은 귀와 인중이 긴 사람은 다른 곳이 부족해도 오래는 산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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