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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에 꼭 피해야할 음식

당뇨병을 진단 받은 환자분들이 가장 먼저 걱정하는것 중에 하나가 바로 ‘앞으로 어떻게 식생활 관리를 해야 하는가’라는 것이다.

탄수화물을 줄여야 하는 걸까?, 단백질을 많이 먹어야 하나?, 단 음식들은 다 피해야 하나?, 당뇨에는 어떤 음식이 좋지? 등 많은 고민이 생기게 된다.

이런 고민들도 중요하겠으나, 그보다 더 앞서 고민해야할 것은, 내가 이 질환에 걸리게 된 ‘평소의 잘못된 식습관’을 어떻게 고칠까 하는 문제일 것이다.

이번 칼럼에서는 지난번 당뇨병에 좋은 음식에 이어, 당뇨병을 유발하게 만든 ‘당뇨에 나쁜 음식’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당뇨환자가 피해야할 첫 번째 음식은 라면으로 대표되는 패스트푸드다.

하지만, 국민건장영양조사 발표에 따르면 라면을 1주일에 한 개 이상 섭취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서 고혈당 위험이 1.4배 상승한다고 보고하고 있다.

라면을 자주 먹는 사람들은 다른 패스트푸드도 많이 섭취할 확률이 높을 것이다.

곧 라면을 자주 먹는 사람의 고혈당은 라면으로 대표되는 패스트푸드가 당뇨에 악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는 의미이다.

두 번째로 피해야할 음식은 탄산음료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250ml의 탄산음료에는 많게는 30g의 당이 함유되어있다.

이는 WHO에서 권장하는 하루 25g의 당 섭취를 넘는 양이며, 3g짜리 각설탕 9개를 한꺼번에 먹는 셈인 것이다. 당뇨의 적인 인공감미료를 과다 섭취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강북 삼성병원에 따르면 심장질환과 암, 당뇨병이 없는 성인 2만2천명을 분석한 결과 일주일에 200ml이상의 탄산음료를 다섯 잔 이상 마셨을 때, 관상동맥질환이 27%높아지고,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을 조기에 예측할 수 있는 관상동맥석회화 수치가 70%나 상승하였다는 결과를 얻은 바 있다.

당뇨환자가 피해야할 세 번째 음식은 믹스커피다.

한국의 믹스커피는 세계적인 인기식품이 되었다.

인공설탕을 함유한 믹스커피, 시럽, 크림 등이 들어간 커피는 혈당을 높일 확률이 매우 높다. 그래서 당뇨 고위험군 이거나, 당뇨병환자의 경우 굳이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다른 식품 첨가물이 들어가 있지 않은 블랙커피나 우유만 넣은 라떼를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당뇨환자가 피해야할 네 번째 음식은 가공육이다.

베이컨, 햄, 소세지등의 가공육은 지방과 염분함량이 매우 높은 음식이다.

이러한 가공육을 매일 50g이상 섭취하게 되면, 심장병 위험률이 42%증가하고, 당뇨병 위험률도 19% 증가하며, 직장암 위험률 또한 18%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어 주의를 요한다.

이러한 음식들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유혹과도 같은 음식이며, 너무나 쉽게 마주치는 음식인 터라, 신경 써서 피하지 않으면 나도 모르게 이런 음식을 먹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상 당뇨환자에게 나쁜 영향을 끼치는 네 가지 음식에 대해 알아보았다.

실상 당뇨환자들은 GI지수가 높은(혈당을 빠르게 상승시키는) 옥수수, 찹쌀, 도우넛, 떡 같은 음식들에는 주의를 기울이면서 정작 피해야할 위 네 가지 음식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듯하다. GI지수가 높다는 것은 다른 음식에 비해 빠르게 혈당을 상승시킬 뿐, 천천히 상승시키는 다른 음식에 비해 당이 과도하게 높은 음식이란 뜻은 아니다. 오히려 간에 부담을 줘 당 대사를 방해하는 술을 포함한 위 네 가지 음식은 꼭 주의를 기울이기 바란다.

모쪼록 한식위주의 식습관과, 충분하고도 깊은 수면, 간을 해치지 않는 생활습관을 통해 올해는 꼭 당뇨를 잘 극복해내길 빌어본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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