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남원뉴스

자유게시판

아름다운 길...다랭이논 살려야 한다.
시민 이상선	2014-09-23 07:26:16 \| 조회: 5625

다랭이논 쌀개방되면 사라질 위기

남원 둘레3코스 길 '다랭이논' 황금들녁이 사라질 위기에 봉착했다.

정부의 쌀개방에 맞물려 쌀농사를 포기하는 농가가 하나둘 발생하면서 숲산길과 환상적으로 어우러졌던 다랭이논이 사진속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하면서 대책이 요구된다.

9월 코스모스와 구절초 축제께 다랭이논은 황금물결로 향은 없지만, 그여느 꽃의 아름다움을 앞서 왔다.

현재 다랭이논엔 상추하우스가 여기저기 들어서 황금들녁에 '옥에 티'가 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옥에 티'는 둘레길을 걷는 탐방객의 입장이지 농가의 맘은 아니다. 수익 창출을 위해 전업한 농심을 아우르기 위한 방도가 필요해 보인다.

먼저 농심의 맘이 중요하다, 이곳은 지리산 발부리로 남원의 귀농 귀촌 1등 대표 마을이 많다.

그만큼 주민 의식 등이 기존 농촌에 비해 합리적이고 웰빙바람에 편승해 이곳으로 들어온 사람이 많다.

귀농인들은 사과 가꾸기, 펜션, 특화작물 재배 등으로 농촌 푹 빠져산다.

남원을 지켜온 주민들과 귀농인들이 큰탈없이 정착하고 있는 가운데, '다랭이논' 논쟁은 서로간의 이해득실을 따져 열린대화가 가능해 보인다.

농가의 전업을 막기 위한 수익대처, 또 다랭이논과 주변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로 농가의 수익을 대처하고 행정에선 축적된 축제노하우를 접목시키는 방향이다.

인근 경남 마천의 다랭이논은 더욱 심각한 실정이라 한다. 남원시는 더 늦지않도록 주민과 대화를 통해 선택과 집중이 절실하다.

다랭이논과 남원에 대해 큰 애착을 가지고 있는 남원출신 이용호 국회 홍보기획관은 " 남원이 가지고 있는 유무형의 문화 자원을 어떻게 보존,활용하고 가치를 높일 것인지 시민들을 교육하고 토론하여 비전을 제시해 실천하는 역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남원시도 다랭이논에 상추하우스로 전업한 주민들을 파악해 설득하겠다는 입장이다.

사실 먹고 사는 일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하는 입장에서 농심에게 마치 간섭하는 행태는 큰 불만을 가져올 수 있어 조심히 다가서야 한다.

남원은 이래저래 사면초가 상황에 처해 있다. 이때 주민대화를 통해 합리적인 결과를 끌어내는 정치력이 필요하다.

시민간 내부갈등은 호시탐탐 남원의 문화적 유무산을 노리는 외부 적에게 좋은 기회를 주는셈이다.

참좋은 것은 더욱 살리고, 부족한 것은 더욱 머리를 맞대 대안을 찾는 남원이 되길 바란다.

공지)남원뉴스가 카카오스토리 '스토리채널'에서 소식받기로 업그레이드 됐다.

접근성 편리해진 남원뉴스 카카오스토리에 미담과 이웃소식을 올려주시면 이쁘게 꾸며 이야기를 만들고 있다.

이젠 소식받기를 통해 '남원뉴스' 친구가 되어 주세요.

스토리 아이디:namwonnews1

2014-09-23 07:26:16
117.xxx.xxx.30

[출처] np남원뉴스 - http://www.namwonnews.com/bbs/list.html?table=bbs_11&idxno=96

번호	제 목	닉네임	첨부	날짜	조회
공지	친구가 되어 주세요.	남원뉴스	-	2015-02-05	55473
공지	개인정보보호 및 광고글 금지	남원뉴스	-	2015-01-10	55079
공지	게시글 금지 내용...	남원뉴스	-	2015-01-10	55332
45	상처없는 새는 나자마자 죽은새뿐...	남원뉴스	-	2014-10-02	4916
44	대한적십자사도 낙하산 논란, 적십자 회비 목적도 모르는 이가 총재	남원뉴스	-	2014-10-01	4775
43	지역을 위한 국회의원은 예산을 많이 가져오는 것이다. (1)	남원뉴스	-	2014-10-01	4979
42	흘러흘러~돌아돌아... 다시 내곁으로	남원뉴스	-	2014-10-01	5041
41	이종근의 행복산책	남원뉴스	-	2014-09-30	5010
40	떨어지는 낙엽이 내인생 같다	남원뉴스	-	2014-09-30	4870
39	이종근의 행복산책	남원뉴스	-	2014-09-30	4787
38	여야. '세월호 특별법' 협상 극적 타결	남원뉴스	-	2014-09-30	4672
37	남원경찰 자랑 한번 하겠습니다.	남원뉴스		2014-09-30	4938
36	이종근의 행복산책	남원뉴스	-	2014-09-30	4653
35	여신 글	남원뉴스	-	2014-09-30	4889
34	청자골 강진 답사기~	남원뉴스	-	2014-09-30	4736
33	남원 스포츠클럽 꿈나무 축구팀	남원뉴스	-	2014-09-30	5165
32	남원 광한루 야경	남원뉴스	-	2014-09-30	5309
31	시월을 준비하는 남원시	남원뉴스	-	2014-09-30	4971
30	남원정가 소식	남원뉴스	-	2014-09-30	4809
29	청자골 강진 열린 문화답사 참가자 모집	남원문화원	-	2014-09-26	5661
28	사상이 먹는 건가,	이도령	-	2014-09-24	5875
27	아름다운 길...다랭이논 살려야 한다.	시민 이상선	-	2014-09-23	5625
26	좋더라	남원뉴스	-	2014-09-22	4349

글쓰기

-이전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