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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 확산]서울시, 전담 민간병원 지정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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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
2015-06-10 16: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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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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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관련 전담병원을 국가지정 및 시립병원뿐만 아니라 민간병원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13일 예정된 공무원 시험은 예정대로 진행하되 자택격리 대상자의 경우 감독관이 수험생의 집에 방문해 시험을 볼 수 있게 하는 등의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인철 서울시 대변인은 10일 오전 시청에서 메르스 대책 관련 브리핑을 갖고 "최근 서울시의사회와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협력을 맺은 만큼 민간병원도 늘려가는 방법으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시의 메르스 전담병원은 국립중앙의료원, 서울의료원, 서울대병원, 고대구로병원, 보라매병원,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상계백병원 등 시립병원이다.
앞서 전날 경기도는 메르스 확산과 관련해 민간병원과 함께 민관합동 의료위원회를 구성하고, 300개 병상 이상 규모의 대형병원 32곳을 전담병원으로 지정한 바 있다.
김 대변인은 "전담병원으로 지정되면 병원 내에 선별 진료소가 설치된다"며 "여기에서 방역체계를 갖춘 의사와 간호사가 진료를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공무원 시험 개최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 지역사회 감염이 없는 한 예정대로 시험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변인은 "다만 자택격리 대상자의 경우 기본적으로 집에서 나오지 못하기 때문에 테두리 내에서 방도를 찾고 있다"며 "감독관이 직접 수험생의 집에 방문하는 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메르스 확진 환자의 정보 공개와 관련해선 창구를 일원화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금천구는 93번 확진 환자의 동선 등을 브리핑한 바 있다.
한편 이날 현재 서울시 메르스 확진 환자는 총 20명이다.
이 중 2명은 퇴원했고, 2명은 사망했다. 치료 중인 나머지 16명은 자치구별로 성동구 1명, 서대문구 1명, 양천구 2명, 강서구 1명, 금천구 1명, 강남구 9명, 송파구 1명 등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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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p남원뉴스 - http://www.namwonnews.com/bbs/list.html?table=bbs_11&idxno=4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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