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라이프 박지원의 관상이야기
제왕과 책사가 풀어내는 관상의 지혜 -65-

65…

“원공!…그 여인의 자식을 보고 남편을 잃고, 그 남자의 자식을 보고 상처하는 것은, 상의 어떤 곳에서 연유 하는가?”

“폐하!…상서에 이르기를, 자식을 보고 처를 잃은 것은, 두 눈 끝의 주름살이 천창(양쪽이마 끝)과 지고(양쪽턱 끝)를 관통하고, 아이가 자라면서 남자가 아내를 잃은 것은 두 눈 끝의 간문이 누런빛의 색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것은 아이는 어미를 죽이고 아이는 훌륭한 자식이 된다는 표시입니다. 그런데 주름살이 어지럽고 푸른색이나 검은색을 띠면 자식이 살아도 패륜아가 될 조짐을 미리 觀相으로 보여주는 원인입니다. 주름살이 천창과 지고를 관통하면, 주로 자식을 보고 처를 형극 합니다. 간문에 주름살이 생기면 주로 처를 극하는데, 누런빛이 있으면 주로 자식은 좋습니다.

觀相書에 이르기를, 여인이 자식을 보고 남편을 형극 하는 것은 관골이 높고 눈동자가 함몰되어있기 때문이며, 두 눈썹사이가 평정하여 부처님과 같이 맑으며, 코가 약하여 비량이 낮고 입술이 붉으면, 자식에게 의지하여 수절합니다.

무릇 부인이 관골이 높고 눈이 함몰 되어 있으면, 어찌 남편을 상하지 않겠습니까. 인당이 반듯하면 자식이 있습니다. 코를 남편으로 삼아서 한곳이 함 함몰되어 있으면 남편을 형상하는 것은 정해져 있습니다. 입술이 붉으면 자식이 있습니다. 또 이르길, 부인이 눈동자가 붉으면, 자식과 남편을 형극하고, 남자는 눈동자가 황색이면 刑妻剋子 합니다. 또 이르기를, 처를 극하고 자식을 얻는 것은, 눈 밑 애교 살 와잠은 명윤하고, 두 눈 끝 어미가 청색이면, 자식을 剋하고 처가 사는 것은, 두 눈 끝 간문은 명윤한데 와잠이 약하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주변을 잘 살피면 이런 분들이 있습니다.

어느 40대 중반 여인이 20여 년 전에 상담하러 왔는데 이마는 쭈글쭈글, 두 눈은 움푹 들어가 있고, 양쪽 뺨 광대는 날카로운 주먹을 쥔 듯, 그나마 코는 반 듯, 입술은 허여멀건, 남편이 노름을 하여 그나마 죽자 살자 모아둔 돈을 다 날려서 더 이상 못 살겠다며 하소연을 하러왔는데, “당신 남편은 당신의 나이 50을 못 넘기겠고, 그나마 아까운 자식마져 잃게 생겼으니 공을 좀 닦으시요!” 화만내고 갔다. 20년 세월이 흐른 지금 여전히 가끔씩 보는데 남편도 자식도 10여 년 전에 이미 사고로 다 잃고, 혼자 필자와 공부하며 살고 있다. “왜 내 인생은 이 꼬라지인지 알고 싶다”며 지금은 너무도 큰북을 맞고 보니 할 말을 못하고 人生을 연구한다.

또 한 여인의 사례를 보면, 그 여인은 관골은 험악한데 눈이 예쁘고, 코는 빈대코지만 입술선이 곱고 예쁘다. 입술선이 곱고 예쁘다는 것은 입이 삐틀어지지 않고 색은 선홍색이며, 입술의 선이 꽃잎의 선처럼 미세하게 가지런하다는 뜻이다. 여인의 입술이 틀어지고 색은 검붉은 색은, 성욕이 너무 강하여 남편을 성적으로 독살시킨다. 남자들은 하루 밤 즐기고 죽어도 좋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독버섯처럼 독을 쏘아대는 입술도 있다. 이런 여인은 남편죽고 일 년 탈상도 하기 전에 남자 품에 안긴다.

<다음호에 계속>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저작권자 © np남원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원뉴스의 다른기사 보기
[출처] np남원뉴스 - http://www.namwo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974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상호(법인)명 : 유한회사 엔미디어  |  우)55739 전라북도 남원시 충정로 128, 2층(향교동)  |  Contact : ygparknw2@hanmail.net
대표전화 : 063)625-1695  |  제보전화 : 063)625-1695  |  팩스 : 063)625-1695  |  사업자등록번호 : 446-81-00995
부정청탁방지담당관 : 발행인 박영규 010-8317-9990
등록번호 : 전북, 다01294  |  등록일 : 2016.02.25  |  발행인 : 박영규  |  편집인 : 신화자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박영규
Copyright © 2019 np남원뉴스.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