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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작은 관심으로 봄철 산불예방을남원소방서 방호구조과 박은영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연중 피해액의 89%가 4월 중 발생한 산불에 집중된다고 한다.

또한, 최근 5년간(2014 ~ 2018년) 전북도내 연평군 580건의 화재가 봄철에 발생, 그 중 ‘부주의’에 의한 화재 발생원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건조하고 따뜻한 날씨와 강풍 더불어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철, 도로 및 임야 등에서의 화재 발생률이 23.3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난 29일 오후 3시께 김제 금산면의 야산 입구에서 쓰레기 소각 중 야산으로 불이 번지자 주민 이씨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재산피해는 물론 인명피해까지 발생할 수 있기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이에 따른 봄철 산불예방법을 알아보자.

첫째, 산행 시 성냥, 라이터 등 인화물질 소지 금지다. 산불은 우리가 생각지 못한 작은 불씨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에 등산 할 때 인화물질은 놓고 가자.

둘째, 야영 및 캠핑 시 불씨 주의다. 따뜻한 날씨에 캠핑을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화롯대 등 불씨 취급하는 일이 잦다. 화롯대 사용 시 꼭 불이 꺼졌는지 확인 후 취침에 들어가자.

셋째, 산 인근에서는 항상 불조심을 하자. 산림인접 취약지역에서 논·밭두렁 태울 시, 쓰레기 소각 시 사전 119신고 후, 소화기를 비치해 놓자.

넷째, 주택 화목보일러 취급주의에 힘쓰자. 산림인접 주택 화목보일러 굴뚝 불티 등이 야산으로 옮겨 붙으면 우리가 걷잡을 수 없는 대형 산불을 마주하게 된다.

우리의 산은 후손에게 잠시 빌려 쓴다는 말이 있다. 산을 잘 보존하고 가꿔, 온전한 상태로 되돌려줄 수 있게 우리의 작은 관심이 필요한 때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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