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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향토박물관, ‘남원의 명가 고문헌’ 특별전10월 20일부터 3개월간 남원양씨 충장공파종중 고서 30여점 전시

남원향토박물관에서 10월 20일부터 3개월간 ‘희귀 고서로 보는 남원의 명가 고문헌’ 특별전이 열린다.

이번 특별전은 남원양씨 충장공파종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서를 중심으로 30여점을 전시한다.

이 자료들은 올해 7월 24일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308호로 지정된 것들이다.

남원양씨는 남원의 대표적 성씨 중 하나다.

특히 충장공파 중시조인 양대박은 임진왜란 당시 의병을 모집해 왜군에 대항하며 전라도를 방어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으며 가문에서 수많은 인물이 배출됐는데, 충절과 학문으로 이름을 날린 양경우와 양형우, 정조 대의 문신이자 학자인 양주익 등이 대표적인 인물이다.

충장공파에서 소장하고 있는 자료들은 180여종 303점(고서 169종 235책, 고문서 11종 68점)으로 경부 24책, 사부 52책, 자부 22책, 잡부 137책 등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며 극히 드믄 희귀자료도 전해지고 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충장공파 소장 자료 중 희귀 고문헌을 선별해 전시한다.

향토박물관 관계자는 “충장공파 가문에는 매우 방대한 도서를 수집, 소장한 라이브러리가 대대로 전해졌음을 고문헌 목록을 통해 추측할 수 있는데, 왕실로부터 하사받은 고서(어제 규장전운, 어제 성리대전서 등)와 당대 최고의 사대부들과 교류를 통해 교환된 서적(향산삼체법, 이상은시집, 인재집, 목은문고, 황화집 등), 학문을 절차탁마한 흔적을 보이는 다수의 필사본 서적(송암고, 청계유고, 제호만고, 동애만고, 무극집, 무극어, 무극서결 등) 등이 기타 고서들과 함께 전해지고 있다”며 “이번 특별전이 교육적으로는 조선후기 남원지역의 높은 문화 수준을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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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p남원뉴스 - http://www.namwo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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