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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정부의 사명은 시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며 육성하는 일 뿐만 아니라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꿈과 희망을 실현하기 위해 힘써야 한다.
또한 지역이 발전하려면 공무원이 앞장서고 주민들이 합심해 다양한 사회적 인프라구축과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이에 ‘내가 만약 시장이라면’ 추진하고 싶은 몇 가지 사항을 제언하고자 한다.
나는 먼저 목표를 제시하는 행정을 하겠다.
인간은 목표의식이 없으면 아무래도 적극성이 부족하게 되고 나태해지게 된다. 朱子(주자)는 일찍이 이러한 제도를 “旁通曆(방통력)”이라 했고, 丁若鏞(정약용)은 “成果表(성과표)”라 하여 권장했다.
둘째, 우리 남원시청의 주요 소식을 티브이 유선방송에 보도하는 채널을 개설하겠다. 지방자치를 시행하고 있는 선진국들도 지역의 고유방송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사례가 다수 있는 만큼, 우리도 생활과 직접 관련 있는 삶의 현장에 대한 안내와 현실보도를 통해 시민을 시의 주인으로 모시는 행정을 구현해야 한다.
셋째, 우리 남원을 대한민국의 역사 교육장으로 만들겠다. 역사와 전통, 수많은 문화와 유적, 저항과 민주주의정신이 살아 숨 쉬는 남원을 더욱 활용하고 알리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넷째, 미국 뉴욕의 자유여신상에 버금가는 춘향사랑의 여신상을 덕음봉 정상에 설치, 우리고장의 랜트마크로 삼고, 또 다섯째, 공설시장을 위생적이고 특화된 전통시장으로 새로 지어 인근 6개 군의 중심 시장으로 탈바꿈시키겠다.
여섯째, 교룡산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고 이름도 황용산(凰龍山)으로 바꿔 부르겠다.
교룡산성은 남원동학의 산실이자 국민체육관광지로 발전시키기에는 여러 가지 자연조건이 뛰어난 곳이며, 옛 문헌에 황용산은 풍수학적으로 왕이 나올 상이라고 했다.
일곱째, 구 소방서 자리에 남원인들의 미술 전시관과 역사유물관을 짓겠다. 이곳은 광한루원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유도하고 구도심을 활성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여덟째, 광한루원 서부 주차장에 남원 특산품 전시판매장을 만들겠다. 지리산속에 자란 남원의 먹거리들은 도시인들에게는 관심의 대상이며 신선감에서 큰 만족을 줄 것이다.
아홉째, 지리산에 산삼 재배를 적극 장려하겠다. 우리 남원의 모든 산들은 산삼이 자라기에 최적의 토양이라고 한다.
열 번째, 고등학교 교육의 경쟁력을 높여 더 이상 다른 도시로 전학가지 않아도 좋은 대학갈 수 있는 특수학원을 운영하겠다.
남원의 인구는 현재 8만명도 무너지고 있는 실정이다. 지금부터라도 더 이상 진학 때문에 전 가족이 이사 가는 것만이라도 막아야 한다.
개인적인 주장과 제언이지만 위에 나열한 사항들이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
남원뉴스 news@namw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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