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대산면이 교정시설 유치에 적극 나섰다.

대산면은 23일 대산면 발전협의회장을 위원장으로 부위원장, 간사 등 9명의 임원진과 관내 기관단체장·이장 30명으로 결성된 교정시설 유치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주민 홍보 및 설득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대산면은 운교리 산 28번지 일원 20만㎡를 남원시에 교정시설 후보지로 신청해 둔 상태다.

이곳은 완주순천고속도로 북남원IC와 인접해 있어 교통과 접근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위원장으로 추대된 김한수 발전협의회장은 “대산면민이 화합해 교정시설을 유치할 수 있도록 위원장으로서 임원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세환 대산면장은 “교정시설은 우리 면의 핵심적인 민원인 돈사 악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일 뿐만 아니라 인구 유입,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여러 이점이 있다”며 “특히 대산면은 사통팔달의 중심지로 법원, 경찰서 등 주요 시설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은 만큼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교정시설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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